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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황기록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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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경기의원인지학습연구소
작성일23-11-30 11:50 조회112회 댓글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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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황 

-아침 조회시간에 곧 있을 사내자격증 시험 공부를 한다. 모두 모여서 돌아가면서 책을 읽는데, 우리 팀에는 나를 우호적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이고 그 외 중립 또는 대립 되는 사람이 2-3명 정도 있다. 



*반사적 사고 

-책을 읽다가 떨면 내가 싫어하는 사람들이 나를 만만하게 보고 뒷담화를 할지도 몰라 

-그러면 나에 대한 안 좋은 소문이 돌아 결국 사람들이 나를 더 만만하게 보고 상사도 나를 낮게 평가할 거야. 

-나를 우호적으로 생각했던 사람들도 '용감하게 보였던 사람이 왜 저러지? 겉으로만 강하고 속으로는 겁쟁이 인가봐' 라고 생각할 거야. 



*감정 

-불안, 초조, 화, 증오. 



*인지오류

-강박적부담, 지레짐작, 파국적예상. 


* 반론적 질문하기 

- 혹시 내가 싫어해서 상대방도 나를 싫어하게 된 건 아닐까? 

- 내가 싫어하는 사람들이 나를 싫어하는 건 맞는 생각일까? 

- 소심한 겁쟁이는 나에게 무엇을 의미하나? 

- 나를 우호적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내가 떨면 나를 소심한 겁쟁이로 여긴다는 건 확실한가? 



*타당한 생각 

-사람은 싫어하는 일은 피곤한 일이니 그런 감정을 가지지 않도록 노력해보자. 

-나를 싫어하는 게 아니고 내가 싫어해서 나에게 적개심을 가질지도 모른다. 

-나에게 우호적인 사람들이 나를 소심한 겁쟁이로 보더라도 그동안 나와 보낸 시간들도 있고, 내 이미지가 그렇게 바뀐다고 하더라도 똑같이 나를 대해주거나, 결국 사이는 다시 좋아질 꺼야. 




소심한 겁쟁이는 내가 제일 싫어하는 이미지였는데, 아무래도 자라면서 부모님의 양육방식 영향도 있을 것이고. 어렸을 때 저의 단점이였기 때문에 더 피하는 이미지였던 거 같네요. 

그래서 더 센 척도 해보고, 떨리지 않는 척도 해봤지만 결국 이런 건 저의 마음가짐이 제일 중요하다는 걸 알게 된 거 같아요. 뭐 조금 떤다고 해서 그렇게 볼 거라는 확신도 없고, 그렇게 봐도 저는 제 일만 잘 해내면 되는 거니까요. 확실히 직면훈련을 보고, 상황기록지를 보니 더 도움이 되는 거 같습니다^^ 

댓글목록

경기의원인지학습연구소님의 댓글

경기의원인지학습연구소

자동적 사고를 잘 찾으시더니, 이젠 타당한 생각도 아주 잘 개발하시고 있습니다. 그렇게 믿고 그런 생각을 점점 강하게 만드는 일만이 남았습니다.
조금만 힘을 내어 한번 해 보십시오. 그러면 대립되는 것으로 여겨졌던 주위의 사람들이 얼마나 따뜻하고 자신에게 우호적인 사람인지도 알게 될 것입니다.
귀하가 만드신 타당한 생각을 읽어볼수록 타당하며 저에게도 도움을 주는 고마운 말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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