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번째 시간 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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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경기의원인지학습연구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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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와서 밥 먹고 씻고, 소화 시킬 겸 과제 올려요.ㅎ
저는 여태까지 발표 때 목소리가 떨린 적은 없는 것 같아요.
발표 전에 긴장이 되다가도, 막상 발표 시작하면 오히려 긴장이 지나치게 풀려 버리기도 하고요.
뭐랄까 좀 기분이 늘어진다고 해야 되나요?
머리가 멍하고 현실감이 잘 안 느껴져요.
제가 봤을 때 이번 발표는 발표를 똑부러지게 한 것이 아니라, 말이 좀 어눌하고, 다운된 목소리로 많이 어리버리 했던 것 같아요.
직면 후 검증할 것들
1. 자동적 사고의 확인
-어떤 자동적 사고가 떠올랐나?
; 무사히 끝마쳐야 할텐데.. 잘해야 하는데..이번 직면 회피하고 싶다.
-예상치 못한 다른 자동적 사고는?
; 발표 시작하고 1분 후부터 계속 든 생각 : 내가 또 어눌한 말투로 느리게 말하고 있네. 이게 아닌데..지금 발표 중이잖아..정신 차리자. 내가 너무 긴장이 풀렸나?
2. 타당한 사고의 확인
-어떤 타당한 사고로 대처했는가?
; 좀 실수해도 돼.
-그 타당한 사고가 얼마나 유용했는가?
; '좀 실수해도 돼' 라는 생각은, 내 능력 이상으로 잘해야 된다는 강박적사고 때문에 스트레스 받는 것에는 어느 정도 효과가 있다. 발표 후에 너무 못한 것 같아서 괴로울 때도 이 '좀 실수해도 돼' 라는 생각이 도움이 될 수 있다. 이미 지나간 발표에다가 스트레스 받을 필요는 없기 때문이다.
3. 느낀점
; 앞으로는 더 활기차고 생기 있게 발표하도록 노력해야 될 것 같다.
내 목소리는 왜 고음이 안 되는 것일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다른 분들이 내 생각보다 평가를 좋게 해주셨다.(진심입니까?)
더 재미있게 할 수도 있었을텐데 아쉽다.
4. 다음 직면상황은?(불안점수100점의 상황으로 준비)
아직 못 정했어요.. 병원 진료 보면서 해야 될 거 같지만 또 발표할 것 같기도 해요
댓글목록
경기의원인지학습연구소님의 댓글
경기의원인지학습연구소
발표를 할 때 특별히 고음이 잘 되지 않아도 괜찮아요! 오히려 진중한 느낌도 나고, 그런 게 발표 내용에 신뢰를 줄 수도 있으니까요ㅎㅎ 느린 말투보단 너무 빠른 말투가 더 긴장한 것처럼 느껴지기도 하구요.
저번 수업 때 좋은 평가를 한 건 진심이였습니다~ 조금은 긴장했어도 끝까지 잘 해내셨고, 내용전달도 잘 되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