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잘 지내시는지 모르겠네요^^ 잘 지내고 계시나요~? 

저는 이번에 미뤄뒀던 여행도 다녀오고, 비행기도 타보고 했습니다. 잘 마치고 와서 그동안 이게 왜 두려워서 못 했나 싶은 생각도 들면서 이전과 다르게 당당하게 부정적인 사고들에 맞서는 스스로의 모습을 보며 칭찬도 많이 해주고ㅋㅋ 처음에 했던 상황기록지와 홈페이지에 올렸던 과제들을 보며  생각이 많이 바뀌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ㅎㅎ 

스스로를 아끼지 못 하고 실수하는 자신을 책망만 하고,  그 상황 자체를 회피 하려고만 했던 모습을 보며 나 조차도 자신을 아끼지 못 하는데 다른 사람에게 부족해 보이고 싶지 않고, 완벽하기만한 모습을 보여주고 싶어 했던 것을 보며 가슴이 아프기도 하고, 지금의 달라진 모습들과 비교를 보며 한편으로는 기분이 좋아지기도 하더라구요.^^ 

너무 스스로만 좋게 생각하고 게을러지는 건 안 되지만, 스스로를 조금 더 아끼고 자신의 단점을 조금 더 부드럽게 보고, 한 번에 다 고치려고 하는 것보단 천천히 한 걸음씩 둘러보고 차근차근히 생각을 고쳐나가는 게 얼마나 중요한지 수업을 들으며 알 수 있옸습니다:) 

나는 남들 앞에서 떨기만하는 바보야. 라는 생각은 발표하는 저의 영상을 보고 '생각보다 나는 그렇게 떨려 보이지 않네', '다른 사람들이 내가 얼만큼 긴장했는지 생각보다 많이 모르는구나' 라는 것을 느끼며 고칠 수 있었고. 저의 수많은 부정적인사고는 인지오류와 문답법을 하며 많이 고칠 수 있었습니다. 

이 과정을 함께 해주신 선생님들과 원장님, 같이 수업을 들으신 분들.. 정말 감사합니다.! 수업이 끝난다고 해서 다 정리하는 게 아니라 과제를 꾸준히 하며 다른 부정적인 사고들과 인지오류를 고칠 수 있게 노력하겠습니다. 

주기적으로 만나며 맛있는 것도 먹고, 일상은 어떤지, 힘든 건 없는지, 좋은 인연을 유지해나가면 너무 좋을 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