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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한 상황..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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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21-06-01 12:24 조회57회 댓글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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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한 상황은..
금요예배때 아는 집사님이 자기딸말고 다른아이를 데리고 왔길래 누구냐고 물어보았다.
집사님은 누구집사님 딸이라고 얘기해줬는데 난 그 집사님을 몰라서 누구요?라고 다시
물어보았다..그랬더니 집사님이 'xx집사님이라고 있어요!'라고 퉁명스럽게 말하고는 
예배드리러 올라가셨다..

자동적사고는..
내가 괜히 아는척했나부다..
귀찮게 자꾸물어본다고 짜증나서 대충 대답했을꺼야..
집사님이'남에일에 왠 참견이야'라고 생각했을꺼야..

인지적오류는..
지레짐작

문답법은..
문)그 집사님이 내가 묻는 물음에 짜증내는것 같았나?
답)조금 그런듯 보였다..'xx집사님이라고 있어요'라고 퉁명스럽게 말했다..

문)퉁명스럽게 말하면 다 짜증을내는거라고 볼수있나?
답)그렇진 않지만, 짜증나지 않았다면 좀더 친절하게 자세히 알려줄수도 있지않을까..

문)얼굴도 모르는 집사님에 대해 그 집사님이 어떻게 자세히 알려줄수있는가말이야?
답)그건그렇지..

문)그 상황을 되집어보며 다시 생각해보자..다른관점으로 생각해 본다면?
답)그 집사님은 원래 말투가 툭툭 던지는 스타일이다..퉁명스러웠던게 아니라, 그집사님
의 평범한 말투였을지도 모르겠다..

문)대충 대답했다는부분도 다시 생각해본다면?
답)그집사님이 날 편하게 생각할수도 있을것같다..어려운 사람에게 그렇게 편하게 대답
할수 없을것 같다.. 내가 편하니까 '누구집사님이라고 있어~'라고 그냥 대답했을수도 
있겠다.
모든사람들마다 스타일이 다르듯 나처럼 소소한것까지 다 얘기하려는 사람이 있고, 
자기 할말만 딱딱 하는 사람도 있다..그건 그사람의 스타일일뿐 내가 싫어서나, 
퉁명한사람이여서는 아니다..그냥 그대로 인정하자.. 

댓글목록

운영자님의 댓글

운영자

네~이제는 스스로도 긍정적인 결론도 잘 이끌어내시고~
잘 하시네요^^

운영자님의 댓글

운영자

상대방의 퉁명하게 대답했다는 것도 나의 지레짐작입니다.
그리고 상대방이 퉁명하게 대답해도 내가 마음 상할 이유가 없어요. 그건 상대방이 그럴만한 사정이 있었기 때문이겠죠.
더 나아가서 내가 안 좋게보여도 상관이 없어요. 그 사람이 안 좋게 본다고 내가 안 좋은 사람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과정을 잘 따라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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