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직장동료와의 술자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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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한 상황
오랜만에 전직장에서 일하던 동료와 술자리를 갖고 있던 상황. 거의 1년만에 만나 술잔을 주고 받았다. 그사람의 직장동료들한테서 전화가 와서 그사람이 다른 술자리로 가야 하는 상황.
자동적사고
'나랑 만나는게 재미가 없는가?'
'나랑 만나는게 불편한걸거야'
인지적 오류
지레짐작
문답법은..
실제로 그사람과 불편한 관계인가.
- 불편할 이유는 없다. 1년전까지 같이 일했었고 둘이서 술자리도 많이 가졌었고 이야기도 많이 했었다.
그렇다면 불편함을 느낀 이유는.
- 오랜만에 만나니 전직장 이야기만 해야했고 현재 상황에서 서로에게 도움이 될만한 얘기나 흥미로운 주제를 이끌어 내지 못했다.
오랜만에 만나서 꼭 흥미로운 주제를 이끌어 내야 하나.
- 아무래도 오랜만에 만나면 흥겨운 술자리를 이끌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전직장 이야기를 하는것만으로도 그 사람과 공감대를 형성하고 서로에게 도움이 되질 않나.
- 그말은 맞다.
그사람 또한 불편함을 느꼈을까. 실제로 술자리가 일찍 끝났나.
- 일찍 끝나진 않았다. 7시에 만나서 11시정도 헤어졌으니깐. 생각해보니 불편함을 느꼈다기보단 일찍 가는걸 굉장히 미안해 했다.
그렇다면 전직장동료는 불편함을 느낀게 아닐수도 있겠네.
- 현재 직장동료들에게서 첫번째 술자리부터 계속 전화가 왔고 두번째 술자리에서도 전화가 왔었다. 두번째 술자리에서도 나랑 많은 얘기를 주고 받은게 사실이다. 그리고 미안해 하면서 갔다. 그걸로 보아 내가 전직장동료랑 이야기를 주고 받은게 불편했던것도 사실이 아닌것 같다. 충분히 그럴수 있는 일로 받아 들여야 겠다.
댓글목록
운영자님의 댓글
운영자
후훗^^오늘 드뎌 교육있는 날이네요~~~~~
이따 뵐께요~ㅎ
운영자님의 댓글
운영자
이런 작업들을 자꾸 할수록 상대방의 반응에 덜 예민해지고, 다양한 관점에서 생각할 수가 있게되고, 자신에 대한 과도한 부담감이 줄어들게 됩니다.
그렇게 점점 더 적극적이고 긍정적이 되어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