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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에서 식사중의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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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21-06-01 12:20 조회55회 댓글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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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황>
 병원에서 인지치료 하는 날 6시까지 가서 원장님. 이선생님. 회장님과 함께 식사를 하는 상황. 먼저 식당에서 저녁식사를 하다가 원장님께서 들어오셨을 때 인사를 했지만 나의 인사를 못보신 것 같았다.

<자동적 사고>
 원장님께서 나의 인사를 못 보셨나? 내가 인사를 안 한줄 알면 어쩌지?  난를 인사도 안하는 예의 없는 사람으로 볼지도 몰라. 다시 인사를 해야 하나? 그러기에는 너무 늦은것 같다. 

<인지오류>
지레짐작

<문답법>

 문: 정말 나의 인사를 못 보셨을까?
 답: 못 보셨을 수도 있고 보고 원장님 나름대로 인사를 받아주셨을 수도 있다. 또는 
     식당에 들어오셔서 바로 급히 식사를 하시느라 별로 신경 못쓰셨을 수도 있다.
 문: 인사도 안하는 나를 예의 없는 사람이라고 생각 한다는 사실이 100% 사실인가?
 답: 아니다. 하지만 그 순간에는 걱정이 많이 됐던 것 같다.
 문: 상대방이 나를 예의 없는 사람이라고 생각하는 근거가 있나?
 답: 생각해 보니 그런 근거는 없는 것 같다. 나 혼자만의 지레짐작과 걱정일지도 모른
     다.
 문: 만일 원장님이 나의 인사를 못 봤다고 치자. 그렇다고 나를 예의 없는 사람이라고
     판단할까?
 답 : 다시 생각해 보니 그렇지는 않을 것 같다. 평소 그런 모습을 보인 것 도 아니고 
     크게 신경 쓰지 않으셨을 수도 있다.
 문: 만일 이런 비슷한 상황이 생겨도 상대방이 나를 예의 없는 사람이라고 생각한다고 
     판단할 것 같은가? 반드시 그렇게 생각해야만 할까?
 답: 아니다. 만약 다시 인사를 할 수 없는 상황이 아니거나 타이밍을 놓친다고 해도
     헤어 질때 웃으며 인사를 하면 되고 혹은 다음번에 만날 때 반갑게 인사를 하면 
     된다. 인사를 못봤다고 해서 나를 나쁘게 평가하지는 않을 것 이다. 

댓글목록

운영자님의 댓글

운영자

인사를 하는데 제가 몰라봤군요, 정말 몰랐습니다.
인지치료 전에 저는 보통 이번 시간에 대한 생각으로 머리 속이 가득 차 있습니다. 밥 먹으면서도 대화가 없이 혼자 생각하기도 합니다.

운영자님의 댓글

운영자

저는 밥먹을 때나마 총무님과 회장님과 친해지고 싶은데~
제가 밥을 느리게 먹느라 수업시간에 지장이 있을까봐
나름 밥에만 집중을 하게 되네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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