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화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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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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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하러 학교에갔다.
한엄마가 우리 아들에대해서 얘기한다.
친구엄마:안녕하세요!!! 그런데 철수가 고집이 있더라
그렇게 안봤는데,,,
나: 왜요?
친구엄마: 전번에 영이생일때 엄마가 선물사가지고 온다했다고 기다린다는거야
그래서 그냥 같이 따라가자고 했더니 엄마올때까지 안간다고 끝까지 고집피우는거야
나: 아~ 그일이요? 맞아요... 우리철수가 또 한고집 하잖아요
안그래도 그것때문에 집에서 많이 혼냈어요
친구엄마:그랬구나... 남자는 그렇게 고집이 있어야돼
나: 그런다고들 하는데,,,, 그래도 어른들앞에서 그렇게하면 안돼죠...
친구엄마: 곱상하게 생겼는데 천상 남자 아이더라
나: 그러게요... 다들 아이가 노는거보면 놀라긴해요
친구엄마: 그게 좋은거야... 남자는 남자애다워야해
써내려가다보니 내가 맞장구 쳐준것보다 친구엄마쪽에서 대응을 잘해주신것 같네요 ㅋ
댓글목록
운영자님의 댓글
운영자
친구엄마:안녕하세요!!! 그런데 철수가 고집이 있더라
그렇게 안봤는데,,,
나: 왜요? -----> 말문열기
친구엄마: 전번에 영이생일때 엄마가 선물사가지고 온다했다고 기다린다는거야
그래서 그냥 같이 따라가자고 했더니 엄마올때까지 안간다고 끝까지 고집피우는거야
나: 아~ 그일이요? 맞아요... 우리철수가 또 한고집 하잖아요. 안그래도 그것때문에 집에서 많이 혼냈어요 -----> 맞장구치기, 반영해주기
친구엄마:그랬구나... 남자는 그렇게 고집이 있어야돼
나: 그런다고들 하는데,,,, 그래도 어른들앞에서 그렇게하면 안돼죠..--->밪장구치기
친구엄마: 곱상하게 생겼는데 천상 남자 아이더라
나: 그러게요... 다들 아이가 노는거보면 놀라긴해요----> 맞장구치기, 반영하기
친구엄마: 그게 좋은거야... 남자는 남자애다워야해
철수가 고집에 있더란 말에 '왜, 뭐 보태준가라도 있어요?' 또는 '또 나를 무시하는거에요?'했다면 대화는 달라졌을 것입니다. 귀하가 경청을 잘 하면서 말문을 잘 열고, 적절히 맞장구치고 반영해 주니까 상대방이 귀하의 아들 철수를 칭찬하며 대화가 잘 풀려가고 있습니다. 칭찬을 하면서도 시기할 수도 있고 안 좋게 표현이 나올 수도 있어요. '고집이 있는 것도 좋지만 똥고집은 안 피워야할텐데...'하고 끝맺을 수도 있는데, 귀하가 적절히 맞장구쳐주고 반영해 주니까 대화가 술술 넘어가고 유쾌합니다.
그래도 귀하보다 상대방이 잘 대응했다고 하셔야 합니까?
운영자님의 댓글
운영자네~오늘 교육이 있는 날이네요~이따 뵐께요^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