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혼자만 어색하고 어려운 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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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직면할 상황입니다.
<상황>
아르바이트 하는 곳에서 조금 친한 선생님과 이야기를 잘 하고 있었는데 얘기도중 얼굴만 두 번 정도 본적 있는 다른 임상병리사분 께서 오셔서 셋이 같이 대화를 하게 되었다. 그 두 분은 며칠동안 같이 일하며 친해지셔서 즐겁게 대화를 하셨는데 나는 그 자리가 너무 어색해서 또다시 말수가 줄어들게 되었다.
<자동적 사고>
그분은 나를 어떻게 생각할까? 몇 번 얼굴만 본적이 있고 말도 한번도 해보지 않아서 너무 어색해... 두 분은 서로 나이도 비슷하고 공감대도 많이 맞아서 내가 대화에 끼어들기가 너무 어려워.. 말이 없는 나를 우습게보면 어쩌지. 역시 나는 어디서든 존재감이 없는 존재야.
<인지오류>
지레짐작, 강박적 사고
<문답법>
문: 그분께서 말이 없고 수줍음이 많은 나를 우습게 본다는 근거가 있을까?
답: 아니다... 하지만 스스로 위축이 되고 더욱더 대화에 끼어들기가 힘들어 지면서 나를
이상하게 볼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문: 나를 이상하게 보고 있다는 근거는?
답: 그런 근거는 없었던 것 같다.
문: 반대의 근거는 없을까?
답: 대화도중 자연스럽게 서로 웃으며 쳐다보기도 하고 몇 마디 말도 오고갔었다.
문: 말수가 없다고 위축될 이유는 무엇인가?
답: 사람들이 말수가 없고 사교성이 부족하면 친해지고 싶어 하지 않을 것 같다.
문: 그렇게 생각하는 근거는 있나?
답: 활발한 사람들을 보면 주위에 친구들이 많아 보인다.
문: 반대 근거는 없을까?
답: 이야기를 잘 들어주는 나를 좋아해 주는 사람들도 있었다.
어디서든 말을 잘하고 대화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야 한다는 부담감을 줄이자. 그리고 모든 사람들에게 잘 보여야 한다는 강박적 사고를 버리고 사람들과 대화할 때 혹은 새로운 사람과 만날 때 편한 마음으로 대해보자.
댓글목록
운영자님의 댓글
운영자
네~너무 잘할려고 하는 완벽함은 버리고
편하게 대하시면 되요~^ㅇ^
이따 교육때 뵐께요,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