엊그제 직면기록지에 쓴내용이 사실은 어제 직면해야할 상황이여서 미리 해보면 좋겠다
싶어 적었는데..아쉽게도 모의직면을 하지 못하고,직면상황에 부딪치게 되었네요..

불안한 상황은..
몇주간 금요예배 도우미교사를 했었는데, 앞으로는 못하게 될것같아 전도사님에게
12월까지만 할거라고 얘기해야하는 상황..얼마전에 등록한 친구와 친구를 도와 
주일예배 교사를 해야되서 금요예배 도우미교사는 못하게 된 상황임.

자동적 사고는..
'못할거면 아예 시작을 말았어야지!라고 생각하실꺼야..'
'몇번하지도 않고 못한다니, 책임감이 없는 사람이라고 생각할꺼야'
'나란 사람을 신뢰할수 없는 사람으로 생각하면 어쩌지?'

자동적사고는..
지레짐작, 재앙화

대화상황..
나)전도사님..죄송한 말씀좀 드릴께요..
전도사님)예..말씀하세요~

나)금요예배 도우미 교사 12월까지만 하고 못할것 같네요..
전도사님)그래요? 왜 무슨일 있으신거예요?

나)내년부터 주일학교 교사를 하기로해서요.. 친구가 얼마전에 등록했는데 그친구와
함께 주일학교 교사를 하게됬어요..제가 친구를좀 도와줘야 할것 같아서..
전도사님)아~그래요..잘하셨어요~ 주일학교 교사하시면 더 좋죠~~

나)손이 많이 부족한걸 아는데..이럴줄 알았으면 아예 시작을 말걸 그랬어요..
너무 죄송해요..
전도사님)아니예요~ 집사님 덕분에 너무 많이 도움이 됬는걸요~12월까지는 해주세요~
그리고, 어떤 집사님이 금요예배 도우미 교사하시고싶다고 전화하셨더라구요..지금은
자리가 없다고 일단 대기해놓겠다고 했는데..자리 없어서 안돼겠다고 말하지 않기를
잘했네요~~
나)그래요? 정말 잘됐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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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렇게 마무리가 됬습니다..말씀드리는거 너무 걱정하며 어렵게 꺼냈는데..
생각보다 좋은 결과가 나와서 기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