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 시간 마친후 회식을 하였는데 아주 즐겁고 유익한 시간이었으며 좋은 분위기에서 서도 사이도 좋아졌다고들 한다.

<자동적 사고>
내가 있었으면 분위기가 영 아니었을 거야
혹시 나에 대해 안 좋은 이야기라도 있었나?

<인지오류>
지레짐작, 강박적 사고

<문답법>
/내가 있었다면 분위기가 안 좋았을 거란 근거는?
- 내가 있었다면 딱딱한 이야기나 하면서 일찍 끝냈을 거니까
/그렇게 될 수 밖에 없었을까? 
- 그게 내 스타일이거든
/그날도 꼭 그렇게만 한다는 보장이 있어? 
- 주로 그랬거든.
/그렇다고 그날도 반드시 그렇게만 했을까?
- 다를수도 있었겠지, 처음 만남이고 하니까 가볍고 부담없는 이야기로 할 수도.
/그리고 다른 사람들은 가만히 있기만 할까?
- 다른 사람들이 분위기를 좋게 만들거나 좋은 제의를 할 수도 있겠지
/그렇다면, 내가 있었다면 분위기가 안 좋았을 것이란 생각을 다시 생각해 볼수 있겠어?
- 내가 이전에 그랬으니까 또 그럴 것이란 생각은 지레짐작과 과일반화 또는 나의 다른 면은 무시하는 장점무시, 다른 사람들이 좋은 역할을 할 것은 생각도 안 한 것은 오히려 내가 다른 사람들을 믿지않고 평가절하한 것이 되겠네. 나 자신을 더 좋게 생각하고 다른 사람도 믿고 든든하게 생각을 해야겠어.
/그럼 그 생각을 어떻게 고쳐볼까? 타당한 생각을 만들어보자.
-내가 없으니까 자기들끼리 이렇게 좋은 분위기를 만들고 있어. 다음 모임땐 치료진이 참가하면 또 더 좋은 분위기를 만들 수 있을거야. 참 잘 되고 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