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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근두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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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21-06-01 12:10 조회55회 댓글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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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황
아이시험을 앞두고 몇일을 아이와함께 공부에 매진했던상황

자동적 사고
아이가 시험을 잘봐줘야 할텐데,,,
시험을 잘못보면 나는 아무것도 아닌 그저 극성만떠는 못난엄마로 비춰질텐데,,,
난 주목받고 싶다... 아이학교에서도 나와 내아이가 주목을 받아야하는데,,,
2인자는 되기싫다... 아이만 잘따라주면 난 일인자가 될수있는데,,,
지금이시간 열심히 시험을 치르고있을 아이생각에 침이마르고 몹시 초조해진다.
내가 너무 신경을 쓴 탓일까 입술이 부르트고 피곤에지친 모습이다.

인지오류
  흑백논리, 강박적 부담

문답법
문 아이가 시험을 치르는데 내가 이렇게까지 신경써야만 하는것일까?
답 신경써야한다. 난 여태까지 완벽하진않지만 완벽하려고 나름 노력하면서 살았다.
   아이에게 99%의 노력으로인한 성취감을 느끼게 해주고싶다.
문 그렇게 신경쓰고 매진하다보면 나도 아이도 지치는데 계속 이래야만 하는걸까?
답 지쳐도 성취감을 맛보면 힘든일들을 보상받을수 있다.
문 그저 아이에게 성취감을 느끼게 해주려고???
답 아니다... 그로인해 내명성도 얻을수있기 때문인것같다.
문 명성을 얻어서 어찌할것인가?
답 내가 학교에갔을때 굽히지않고 당당할수 있을것같다. 그리고, 궁극적인 이유는 시어머니한테 당당해질수 있을것같다.
문 그럼 아이가 공부를 잘 못한다고 당당해지지 않는것인가?
답 아무래도 아이문제로 학교에갈때 조금은 당당해지진 못해도 내가 기죽을 필요는 없을  것 같다. 하지만 시어머니한테는 아이로인해 당당해지고싶다.
문 아이가 공부를 잘하게되면 시어머니에게 당당해질수 있을거라 100%확신하는가?
답 확신한다. 지금은 아무것도 내세울것이 없지만 아이로인해 50%이상은 기도펴고 나도 잘하는게 있다는것을 보여드리고싶다.
여태 살림이면살림 재태크면재태크 시어른들께 아무것도 칭찬받은게 없다.
나로인한 모든것은 항상 불만투성이인 그분들과 양육방식이 완전히 달랐던 우리부모님께 내아이에 완벽한모습을 보여드리고싶다.
아~ 정말 이러면 안되는데,,,, 아이한테 나의 무거운짐을 모두 떠안겨주는것같아 맘이아프다. 이번 셤 끝나면 롯데월드데리고 간다고 약속했으니 스트레스를 완전히 내려주어야할것같다. 

댓글목록

운영자님의 댓글

운영자

수정이 안되네요 인지오류-흑백논리, 강박적부담

운영자님의 댓글

운영자

왜~못난 엄마에요...아이를 위해 옆에서 직접 공부도 지도 해주고
때론 아이에게 선생님 같은데요~
전 어릴 때 엄마가 옆에서 도와줬으면 했는데~
아이도 엄마의 사랑을 느낄 거라고 생각이 듭니다.

운영자님의 댓글

운영자

아이가 시험을 못치면 내가 못난 엄마로 비쳐질거란 생각이 있으십니다.
아이는 시험을 잘 칠 수도 못 칠 수도 있습니다. 능력과 노력에 달렸습니다. 능력과 노력을 잘 발휘할 수 있게 하는 것이 엄마의 역할입니다.
아이가 시험을 잘 쳤다고 혹은 못 쳤다고해서 엄마가 달리 평가되어서는 안 됩니다. 못 쳤다고 엄마가 못나지는 것도 아니고, 잘 쳤다고 엄마가 잘나지는 것도 아닙니다. 그렇게 생각하는 엄마가 문제인 것입니다.
이렇게 생각하고 아이를 대하는 것이 아이가 시험을 더 잘 치게 하는 길이기도 합니다. 지금은 힘드실 수 있지만, 조금만 참고 기다리시면 곧 그렇게 편하게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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