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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려움과 부러움의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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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21-05-31 12:16 조회51회 댓글4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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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엔 자동적사고를 찾는게 재밌었는데..
이제는 그 인지오류를 바로 잡아가는게 재밌습니다..
나스스로는 생각의 가닥이 하나하나 잡혀가는것 같은데...
직면되는 상황에선 어떻게 될지는 잘 모르겠네요..
확실히 네번째시간이라 그런가.. 별로 떨리는것과 두려움은 없었던것 같습니다..
반복=적응인것 같습니다..
김00님!!-미안합니다...콕찝어 불러서~~
님은 제목처럼 제 두려움과 부러움의 대상입니다..
그렇게 스스로에게 자신감이 넘치는 모습도 부럽고, 말한마디 한마디에 힘이 있고,
수그러들지 않는말투도 부럽고, 자신을 사랑하는 모습도 부럽고, 아이에게 내삶과 같은
오류를 범하지 않음도 부럽습니다..이기적인 면도 부럽습니다..
난왜 당당하지 못하나..난 왜 나자신을 사랑하지 못하나.. 난 왜 목소리가 기어들어가나..
난 왜 모든 상황에 나 편한대로 하지 못하나..난 왜 내 아이에게 내 삶과 같은,똑같은
오류를 범하고 있나...
김00님같이 당당한 사람을 보면 부럽고, 두렵고, 좌절합니다..
김00님의 탓이 아니라 순전히 제 탓입니다...
제 안에 있는 자동적사고, 인지적 오류때문에...
사실 격으면 똑같은 인간인데...상처에, 두려움에..
앞으로 김00님처럼 자신감넘치고, 자기자신에게 당당하고, 김00님말처럼 이기적인
사람을 만나면 친해질수있을지는(이건 별로 중요하지 않아요~)잘 몰라도 편해질수는 있을것(이게 중요하지요~) 같습니다..
더욱노력해야죠~~^^모두들 편안한밤 되세요~~~ 

댓글목록

운영자님의 댓글

운영자

내안에열정님도 누군가에게는 부러움의 대상입니다.
저는 내안에열정님이 부러운 걸요.
자조모임 때 보니깐 남을 잘 배려하는 것 같아요.
그리고 저는 치료당시에 한 마디도 못하고 부끄러움을
많이 탔는데 비해 그래도 자기 소신껏 할 말 다하는 모습이 아름답습니다.

운영자님의 댓글

운영자

갑자기 제 이름이 거론되어져서 넘 놀랬어요
님처럼 절 좋게봐주신분은 처음인것 같습니다.
전 제자신을 누르고 싶은걸요? 너무 에너지가 넘치다못해 처음 보는 사람들에겐 강하게 어필이 되어버리는것같습니다. 그것은 곧 사람들에게 믿음과 신뢰를 줄수 없다는것으로 간주되니까요...
감정에 기복이 넘 심합니다. 전 제비유를 들자면 화산폭발 같습니다. 제가 진짜 화산폭발이였다면 지구는 정말 온전히 남아있지 않았겠죠...
이런 요인들이 사람들을 가까이 오지 못하게 만드는 저의 큰 결점인것 같습니다. 저는 님처럼 언행에 흐트러짐없이 차분하게 오목조목 조리있게 말씀하시는 분들이 부러운걸요...
처음엔 주목받지 못해도 나중엔 분명 좋은결실을 맺으실수 있으실거예요
그런데요... 죄송한 말씀인데 제 실명이 거론되는것은 쩜 불편하네요
다시 수정요청 정중히 부탁드릴께요

운영자님의 댓글

운영자

내안에 열정님은 귀여운 천사님을 보고 '당당하고 자신감이 넘치는 사람'이라는 생각을 하였고, 귀여운 천사님은 이렇게 보여지는 자신을 '강하게 어필이 되어 맏음과 신뢰를 줄 수 없는 사람'으로 부정적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사람들이 귀여운천사님에게 가까이 오지 못하게 만드는 것은, 당당하고 자신있게 보이는 모습 때문이 아니라, 특별히 무시하려고 의도하지 않은 상황에서도 자신이 무시당한다고 생각하여 감정을 폭발하기 때문이 아닐까요?
무시 당한다는 생각이 근거도 없이 자꾸 드는 것은 내안의 천사님을 비롯한 다른 여러분들의 경우에도 자주 확인할 수가 있었음을 기억하실 것입니다.
두 분이 차분하게 자기 생각을 잘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리고, 실명이 쓰여진 것은 순전히 모르고 그랬을 것으로 생각을 하며, 귀여운 천사님이 놀라고 불쾌했을 수 있음도 충분히 이해가 갑니다. 귀여운 천사님이 윗글을 쓰시기 전에 제가 알고 실명을 00으로 바꾸었습니다. 넓은 마음으로 이해하시기를 바랍니다.

운영자님의 댓글

운영자

당연히 모르고 그랬습니다...죄송요(__) 닉네임을 쓰는건데...너무 글쓰는데
열중하다보니...담엔 조심할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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