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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지오류 지대루 고쳐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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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21-06-01 11:30 조회43회 댓글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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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한 상황은..
성탄절준비로 교회에서 도움의 손길이 필요하다길래 도와주러 갔는데,
큰아이 친구 엄마를 만나게되었다..
그엄마는 이미 많은 집사님들과 아는 사이였고, 신나게 수다를 떨며 성탄절 준비를
하고 있었다..
안면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사이를 비집고 인사하는게 어색해서 그냥 묵묵히 앉아서
내가 도울일만 돕고 왔다..

자동적사고는..
저엄마는 성격이 좋아서 저렇게 아는 사람도 많구나...부럽다..
그리 친한사이도 아닌데, 괜히 인사했다가 못듣거나, 누구지?하고 보면 너무 창피할테니
그냥 모른척하자..
난 성격도 않좋구, 저엄마보다 잘난것도없고, 많이 배우지도 못하고, 부족한게
많으니 저들 틈에 끼기는 어렵겠지?
괜히 말걸었다가 무시당할거야..

인지적 오류는...지레짐작, 이름붙이기

문답법..[1]
문:그 엄마가 나를 무시할거란 생각이 100%확실한가?
답:무시한다기 보다는 굳이 나같은 하찮은 사람은 알필요도 없을거란 생각이 든다
문:그엄마에게 직접 물어봤어?
답:물어보진 않았지만, 나란사람을 조금이라도 생각했다면, 먼저 아는척해줄수도 
    있었잖아.
문:아는척 하지 않으면 무시하는거야? 그엄마와 상황이 조금 달랐을뿐이지, 인사를
   안한건 너도 마찬가지잖아..?
답:맞아..왜 나는 용기를 내서 먼저 웃으며 인사하지 못했을까? 내가 눈을 안마주쳤기
    때문에 오히려 그엄마가 자기를 불편해하나보다 라고 생각했을지도 몰라..
    좀더 편한마음이였다면 웃으며 인사할수 있었을텐데...
    다음엔 용기내어 먼저 웃어보자...난 할수있다!!

문답법..[2]
문:너의 성격에 문제가 있는것 같아?
답:작은것에라도 상처받을까 전전긍긍하는 날 보면 내성격에 정말 문제가 있는것 같아..
문:넌 남에게 배려를 잘하잖아..사람들 말에 맞장구도 잘쳐주고..그정도면 괞찮은
   성격아냐?
답:요즘세상에 나처럼 살면 상처받고 뒷통수맞기 딱이야..좀 이기적이기도 하고,
   잔머리도 좀 굴리고, 나보다 약한사람은 무시하고.. 이렇게 살아야 편한세상이잖아..
문:그렇게 살면 니 맘이 편하니??편할것 같아??
답:아니....내가 상처를 많이 받아봐서 남에게 상처주는건 정말 싫어..
문:아무리 세상이 그래도 진심은 늘 통하잖아? 아니, 혹여 사람들이 너의 진심을
   몰라준다해도, 너만 진실하면 되는거 아니니?
답:그래..나의 진심을 봐주는 사람이 있겠지..없더라도 나지신을 자랑스럽게 생각하자!
   악하지 않게, 거짓스럽지않게, 진실하게 모든것을 대하는 나를... 

댓글목록

운영자님의 댓글

운영자

내가 도울일만 돕고 왔다해도 걱정하실 필요 없습니다.
돕기만 해도 잘 하셨으니까요.
네~다음번에 만났을 때 인사하면 됩니다.
귀하는 고칠수 있다는 굳은 결심이 있기 때문에 더 나은 자기 자신을
발전 시킬 수 있습니다.
내일 뵐께요~~ㅎㅎ 과제 올려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운영자님의 댓글

운영자

님도 저랑 비슷하신것 같아요. 저도 상처를 너무 잘 받아서 남들에게 상처를 주는게 너무 싫거든요.. 그러면 또다시 저만 상처받게 되고... 하지만 언젠가는 진심이 통하리라 믿어요. 자신을 자랑스럽게 생각해 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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