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안한 상황
 행동치료 시간에 질문을 받게 될때 얼굴이 붉어지고 땀이나고 머릿속이 텅 빈것 같이 아무 생각이 떠오르지 않는다.
  '발표를 잘해야 하는데... 나는 또 얼굴이 붉어질꺼야..' 나를보고 사람들이 
   '또 얼굴 이 붉어졌네.' '발표를 참 못하구나' '한심해 보여' '저래가지고 어떻게 
    하려나..' 라는 생각을 할 것 같다.

자동적 사고: '나를 한심하다고 생각할 것 같다'
1. 인지오류 : 지레짐작

2. 문답법 
 문: 이 생각의 증거가 있나?
 답: 내가 발표를 할때마다 얼굴이 붉어지므로 나를 한심하게 볼것 같아.
 문: 내가 발표를 할때 얼굴이 붉어지면 다른 사람들이 한심하다고 보는 이유는 뭘까?
 답: 나만 그런모습이 나타나서 한심하게 보일것 같다.
 문: 또 다른 근거는?
 답: 내 스스로도 창피하고 한심하게 느껴진다.
 문: 당신에게 직접 그런 그런 뜻을 나타낸 적이 있나?
 답: 직접적인 표현은 하지 않는다.
 문: 얼굴이 붉어진다는 것이 한심하다고 판단된다는 생각은 100% 확실한가? 
 답: 절반 정도는 그렇게 생각하고 있다.
 문: 만일 다른 사람이 얼굴이 붉어지는 모습을 당신이 보게된다면 어떤 생각이 들것같나?
 답: 많은 생각은 안들고 단지 '수줍어 하는구나...' 라는 생각이 든다. 상대방이 처한 그 상황과 느낌이 공감이 간다. 그사람을 도와주고 싶은 감정도 느끼게 된다.
 문: 당신은 얼굴이 붉어진 상대방을 보고서 한심하다는 생각이 드나?
 답: 내가 다른사람의 모습을 볼때는 그사람이 한심하다고 생각이 들지 않는다.
 문: 그렇다면 당신의 모습도 다른사람들이 볼때 그렇게 느껴지지 않을까?
 답: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문: 다른사람들도 마찬가지 이다. 당신을 한심하게 보지 않고 공감할 것 이다.
     또한 당신이 자신을 한심하다고 믿는것이 당신에게 어떤 도움이 될까?
 답: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 오히려 발표할때 더욱 긴장되고 더욱 얼굴이 붉어지게 만든다. 
 문: 그런 생각을 가지고 있는것이 당신에게는 아무런 도움이 안되고 오히려 상황을 더 악화시키고 있을 뿐이다.
 답: 생각해 보니 그런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