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쑥스럽지만...나 이때도 불안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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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21-05-31 11:09 조회46회 댓글4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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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한 상황은..
귀여운 천사님을 처음 만나고 대화(1:1대화는 아니였지만..)하는 상황.
아주 불만이 가득찬 표정과 말투로 내가 위로한답시고 했던 모든 말들을 전부다 
무시하는 상황.. 당황스럽고 얼굴이 경직됬지만 자연스러운척했다...

자동적사고는..
정말 자기주장이 강한사람이구나..저럼사람 진짜 불편한데...
내딴엔 위로해주고 싶었는데-(그런상황에선 나도 그래요..라고)-
내말따윈 듣지도 않으려고 하는구나..
저사람하고 친해지긴 글렀어...
옆에서 자꾸 짜증나게 말 가로챈다고 생각할꺼야..

지난번 댓글에 올렸듯 소장님께서 아이를 둔 엄마라고 통하는게 많을거라는 말씀에
내심 기대를 많이했습니다..한편으론 나처럼 좀 뚱뚱하고, 그냥 수더분(?)한 
사람이기를바랬는데..나와 상반되게 너무 날씬하고 세련된, 
그리고 차가워 보이기까지한 사람이 들어와서 덜컥 두려움이 먼저 앞서더라구요..
이런 상황을 쓰는 지금도 조금은 자존심도 상하고, 쑥스럽기도 하지만..에라모르겠다..
내속에 있는것들 다 까발려보자..하는 마음으로 글 올립니다..
귀여운천사님~ 목요일엔 웃는낯으로 뵈요~^^ 

댓글목록

운영자님의 댓글

운영자

귀하가 <귀여운 천사>님을 대하고 든 자동적 사고는,
'자기 주장이 강해, 내 말을 무시해, 내 말을 듣지 않는구나, 친해지기가 어려워' 라는 생각들입니다. 상대방에 대하여 이런 지레짐작이 들었던 것입니다.
상대방이 과연 어떤 생각을 가졌었는지 물어보면 확인이 가능하겠죠? 이 사이트에서 혹은 다음 시간에 확인을 해 봅시다.

운영자님의 댓글

운영자

모임과 게시판에서 제일 활발히 활동하시는것 같아 든든합니다. 이렇게까지 솔직하실수 있다니...^^ 내안의 열정님 말씀 잘 듣고 있으니 계속해서 좋은 말씀들 기대하겠습니다.

운영자님의 댓글

운영자

상대방이 날 무시한다는 증거 있나요?100%사실인가?라고반문해보세요.

운영자님의 댓글

운영자

저 또한 다른사람의 고민에 많이 위로해 주고 싶지만 막상 자연스러운 말들이 생각나지 않아 미안하기도 하고 말주변 없는 제 자신에 실망하기만 해요. 그럼 또 앞에있는 사람은 나를 뭐라고 생각할지 걱정되구요. 이런 상황들이 많았던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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