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간호사라서 그런지 원래 태생이 느려서 빨리빨리를 잘 못해요.
그래서 집에서도 많이 혼나고 그랬거든요.
제 성격도 완벽해야 하고 실수도 하나라도 하면 계속 마음에 걸려서...
그래서 인지치료에서 배운대로 이 생각이 무슨 도움이 되나?라고 반문을
자꾸 하게되요.
선샤인님도 이 생각이 나에게 무슨 도움이 되는가?라고 반문해보세요.
부정적인 생각이 들때마다 나에대한 장점을 떠올려보세요.

평소에는 안 그래야지 하면서도 막상 닥치면 또 떠오르는 생각은 부정적인 생각들입니다. 그리고 그 순간에는 그 생각에 따라 몸과 행동이 반응을 하게 됩니다. 이렇게 지내오신 것이죠.
그 마음 속에 나는 결함이 많고 못 났다는 믿음이 있어서 그렇습니다.
제가 한번 평가해 보라고 한 것은 이 믿음이 과연 얼마만큼 맞은지, 어떤 의미가 있는지 하는 것입니다. 지금은 이런 믿음이 있구나하고 아는 것만 해도 잘 하신 것입니다. 앞으로 다루어 나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