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씩 희망이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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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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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그나마 첫시간 보다 조금은 더 편했던것 같아요. 그래도 많이 긴장되긴 했지만요..무엇보다 자신의 마음속에 있는 생각들을 조금이라도 터놓고 얘기할 수 있는 자리가 있다는 것이 큰 도움이 되는것 같아요. 남들에게 하지 못하는 그런 이야기를 하는것 자체로 위로를 받는다는 느낌이 들었거든요.
오늘 수업중 특히 기억에 남는 부분은 내안의 열정님 처럼 저도 훗날 결혼을 하고 아이를 가지게 되면 저희 부모님 처럼 아이를 대할지도 모르겠다,, 라는 걱정과 두려움이 항상 있었거든요.. 하지만 오늘 수업시간을 통해 조금은 희망이 보였던것 같아요. 그러려면 우선 제 자신부터 바꿔야 하겠죠.
앞으로 조금씩 변해가는 제 모습을 기대하면서 열심히 치료에 참여하겠습니다. 모두들 힘내시구요 다음주에 뵐께요.
댓글목록
운영자님의 댓글
운영자
제가 보기에도 선샤인님 얼굴에 빛이 나는 걸 느꼈어요.
저번처럼 긴장한 모습도 보이지 않으시구요.
네 조금씩 변해가고 있습니다.힘내세요!
운영자님의 댓글
운영자
지금은 자신을 바꾼다기 보다는 문제를 찾아가는 중입니다. 상황에서 나의 생각을 찾고 있고 그런 생각이 자꾸 드는 이유를 찾아가고 있는 중입니다.
물론 이 과정에서도 새로이 느끼고 알게 된 것이 있고 달라져가고 있는 것도 있습니다.
운영자님의 댓글
운영자
네..저도 왜 이제야 이런 용기를 냈나하는 후회가 많아요...
아이가있기전에..아니 결혼전에 좀더 적극적으로 나 바로보기에 노력했으면 지금의 이런 결과는 없었을텐데...
그때는 정말 자신이 있었거든요...내부모님처럼 내자식을 키우지 않을거라는...
내 다짐만으로 부족했던거죠..
일상생활속의 편안함을 느끼며..문득문득 저절로 입가에 미소가 지어집니다..내가 대견해서..ㅎㅎ
이치료의 끝자락에선 나와 내 아이들에대한 긍정적인모습 꼭 보여드리고 싶네요.
sunshine님도 화이팅!!!
운영자님의 댓글
운영자/남들에게 하지 못하는 그런 이야기를 하는것 자체로 위로를 받는다는 느낌이 들었거든요/ 절대 공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