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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한 상황은 아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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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21-05-31 11:08 조회47회 댓글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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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생각속에 자동적 사고가 있는것같아 적습니다.. 봐주세요..

상황은..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아이들이 짜증을 냄(아빠가 아이들의 대대분에 짜증을 받아주기때문에 아침에 일어나서도 안고 거실로 나가라고 짜증을 냅니다)
첫째는 아빠랑 먼저 나가고 둘째랑 저랑 누워있는데 둘째가 깨면서 어김없이 짜증을 내더군요..아빠를 찾으며 짜증을 내는데 저는 달래느라 엄마한테와...아빠 화장실에 계셔..엄마가 문열어줄까?-문이 뻑뻑해서 둘째가 문을 열수가 없는 상황-했더니 고개만 절래절래흔들고 아빠만 계속찾으며 우는겁니다..아빠가 울음소리를 듣고 방에 들어와 안고 거실로 나가니 그때서야 눈물을 멈추더군요..

자동적사고는
내가 그렇게 달래줬는데...나는 안중에도 없고 아빠만찾아?
니가 지금 날 무시하는거야?
이것들이 엄마를 우습겨 여겨?
이렇게 어려서부터 날 무시하는데 커서는 얼마나 날 무시할까?
나는 사랑을 주려고 하는데도 왜 내 아이들은 그걸 거부할까? 서럽다...
하루의 시작을 이렇게했으니..오늘하루는 완전 망쳤다...

이게 제 자동적 사고일까요? 그런데 이 모든게 제겐 사실처럼 다가옵니다..
이런 상황이 생길때마다 내가 아이들에게 필요없는 존재인것같아서 속상하고..서럽고 그렀습니다..그러면서도 내 존재(힘)를 잃는게 두려워 더 강압적이 되고 매로 다스릴려고 하고..그렇게 되네요.. 

댓글목록

운영자님의 댓글

운영자

'사랑도 듬뿍주고, 스킨쉽도 자주자주하고, 칭찬 격려 듬뿍듬뿍해서...'

'소리지르고 윽박지르는건 기본이고, 내감정을 추스르지 못할때는 내가 생각해도 너무너무 공포스런 모습으로 내아이를 때리기도...'

아이들이 엄마를 무시하는 것이 아니라 자기를 윽박지르는 엄마가 싫은 것입니다. 그렇지않게 대하시면 아이들도 엄마를 먼저 찾게 됩니다. 해 보시면 금방 알 수가 있습니다.

운영자님의 댓글

운영자

니가 지금 날 무시하는거야?
이렇게 어려서부터 날 무시하는데 커서는 얼마나 날 무시할까?
자동적 사고맞습니다.
제 생각에도 아이가 엄마를 무시하는건 아니라 생각됩니다.
아이들에겐 엄마가 소중한 존재입니다.

운영자님의 댓글

운영자

모임에선 느낀건 어렸을때의 환경이 정말 중요하다는 것이더라구요. 모임과 게시판을 통해서 보면 내안의 열정님은 정말 좋은 엄마 되실거 같아요.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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