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 시간에는 인지오류 몇 가지를 알아보는 시간이였다. 그리고 자동적사고와 상황, 행동, 생각 3요소를 정리하는 과제도 해갔었는데 한 편으론 부끄러우면서 같이 공유하면서 공감과 피드백을 얻으니 도움이 되는 거 같다. 

인지오류는 여러가지가 있지만 지난시간에 배운 장점무시, 재앙화(파국적예상), 흑백논리, 강박적부담(당위적사고) 는 공감이 많이 가는 것들이였다. 

장점무시는 스스로의 긍정적인 면은 안 보고 부정적인 면만 부각해서 보는 것. 

재앙화(파국적예상)은 사소한 문제도 크게 부풀려 생각하는 것. 

흑백논리는 실패 아니면 성공 같이 양극단만 생각하는 것. 

강박적부담(당위적사고)는 생각한 걸 하지 않으면 너무 불안해하는 것이다. 

단순하게 나의 장점만을 생각하기엔 어려워서 주변사람들에게 물어보고 싶었지만 그럴만한 용기까진 없었다..그래서 장점찾기는 하지 못 했고 인지오류에 대한 과제만 하게 되었다. 

*상황) 신발매장에서 직원이 "신발 들고 다니면 안 된다" 제지. 

-당시의 감정은 화, 부드럽게 말하지 않고 딱 쏘는 언행. 

-나를 도둑취급 하는 건가?, 나를 무시하나? 

--> 인지오류: 파국적예상. 

딱 맞는 대답일지는 모르겠지만 제일 비슷한 건 "파국적예상" 같다.  결국 나를 무시하나 싶은 마음에 저런 감정이 들었던 거 같고, 지금 생각해보면 그 전, 후에도 다른 사람에게도 똑같이 행동을 하더라. 그런 걸 보면 원래 '저 사람의 성격이 원래 좀 날카로운가보다. ' 오늘이나 최근에 이상한 사람이 있었나보네' 라는 생각을 할 수 있을 거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