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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기 여섯 번 째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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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21-05-31 10:34 조회5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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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섯 번 째 시간
    오늘은 그 동안 배웠던 내용을 정리해 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자신에 대한 나의 부정적인 믿음, 그것을 찾아 고쳐 보고, 합리적으로 생각하는 
    방법을 배워왔죠. 배운 내용을 요약해 보고, 달라진 것이 무엇인지 이야기 해 
    보았습니다.

 정00: 사람들을 많이 의식하는 건 많이 줄었어요, 전 보다 편해 졌어요. 근데, 예
       전 부터 사람들을 많이 만나고 나면 우울하고, 기운이 쫙 빠지는게 있었어요,
       그건 왜 그런지는 몰라요, 아직도 그런 느낌은 남아 있어요, 너무 신경을 
       써서 그런거 같아요. 전 보다 생각하는 방법이 달라졌어요.  

 김00: 지난 주 수업 때 마지막에 말씀 하신게 생각이 나요, 남들은 정상으로 나를 
       생각하는데, 왜 나만 그렇게 생각 하느냐 는 것인데요, 남이 뭐라 하지도 않았
       는데 왜 내가 긴장하고, 몸이 굳어질까? 그 밑에는 내가 남 보다 못하다는 생각
       이 깔려 있어서 그런 거 같아요. 
       '그래 그런 생각을 버리자!' 그건 알아요.        

 강00: 병원 오기 전 까지는 제 잘못이 많다고 생각 했어요. 이젠 그것이 제가 어렸을
       때 부터 자라온 환경이 나한테 많은 영향을 끼쳤다는 걸 깨달은게 가장 큰
       성과에요, 생각은 많이 편해졌어요.

 이00: 저는 대인관계에 관한 건 많이 좋아진 상태에요, 좀 뻔뻔하게 행동도 해보고
       남한테 신경덜 쓰고, 조금은 이기적으로 생각 하니까 좋아요.
       전에는 옷을 잘 입고 나가지 않으면 왠지 주눅들었어요, 요새는 일부러 옷을
       말도 안되게, 웃긴 비닐 슬리퍼를 신고 다녀보기도 했죠, 근데 남들이 쳐다
       보지도 않아요, 내가 무슨 옷을 입고, 신발을 신었는지 신경도 안 쓰던걸요,
       예전에 제가 너무 타인을 의식했어요.
    
 ♧ 과  제
1. 부정적 감정을 유발한 상황에서 자동적 사고를 찾고 평가해 보기- 두 가지 이상
2. 불안, 회피하는 상황 목록 3가지- 불안점수 50, 70, 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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