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운 날씨입니다. 하지만 정상적인 여름 날씨입니다. 잘들 지내고 계신지요?
지난 시간 첫 직면을 통하여 몇가지 사실을 알 수 있었습니다.
구입한 물건을 되돌려 환불을 요구하는 상황과 교수님께 전화하기, 교무실에서 먼저 나가며 인사하는 상황에 대한 직면을 하였습니다. 
이들 상황에서 자동적 사고는, 
  목소리가 작아져서 들리지 않으면 어쩌나?
  분위기가 어색하면 어쩌나?
  상대방이 불편해하면 어쩌나? 등이 있었습니다.
여러분들이 열심히 상황극에 몰두하여 직면을 하였고, 다른 분들도 조역으로서 진지하게 실제 상황처럼 연기를 하여서 여러가지 중요한 점들을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먼저, 여러분들의 말의 크기나 고저장단, 톤이 알아듣기에 아무 문제가 없었고, 표정도 이상함이 없이 자신의 감정을 잘 표현하고 있었고 행동도 적절했습니다. 그리고 '환불이 안 되는 옷이면 크게 써놓았어야죠?' 하고 자신이 할 말을 하고 있었습니다. 교수님께도 인사말과 용건을 분명히 전달 할 수 있었고, 먼저 나가며 인사하는 것도 자연스럽게 타이밍이 잘 맞추어졌으며 대답하기 곤란한 질문에도 활짝 웃어넘기며 먼저 퇴근 하는데 아무 지장이 없었습니다.
다음 시간에는 좀 더 어렵게 여겨지는 상황에 도전해 보겠습니다.
  
  직장에서 나이많은 연장자에게 지시하기
  합창단 파트장으로서 사람들을 이끌어야 하는 상황
  소모임에서 자기소견발표 
  동료가 자기 지역을 내게 넘기려고 하는 것을 거절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