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인클리닉게시판

좋아질거라는 희망을 가지며...

페이지 정보

작성자 운영자
작성일21-05-28 12:01 조회54회 댓글1건

본문

(첫시간의 소감과 각오)  버스를 타고 갈때까지만 해도 긴장감이 없었는데 선생님께서 자기소개를 하라고 하자 가슴이 두근두근거리며 간단한 소개를 하는데도 목소리가 미세하게 떨리는것을 느낄수 있었습니다...다들 각자의 증상을 얘기하지만 제가 보기에는 너무도 편안해보였고..나만 더 심한건 아닌가 하고 잠깐의 좌절을 하기도 했지만 "시작이 반이다"라는 말처럼 언제까지 회피할수는 없는일..10주동안 열심이해서 약물에 의존하지 않고 내스스로 당당하게 자신있게 직장생활 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불안한 상황과 증상) 여럿이 모여서 자유롭게 얘기하면 그런 긴장감이 없지만, 남들로 부터 주목이 되어 말을 하게 될 상황이 생긴다던지...여러사람앞에서 발표...조용한 사무실에서 업무관련 전화통화를 하게 될 상황이 생기면 나도 모르게 가슴이 두근거리고 목소리가 떨리게 됩니다...최근에는 너무 긴장하면 손도 약간 떨리고 얼굴로 살짝 붉어지기는 하나 크게 의식이 되진 않지만, 목소리가 떨리는것은 정말 의식이 많이 됩니다.

(생각) 저는 남을 의식을 많이 합니다...전화통화를 할때도 사무실 직원들이 의식이 많이 되어 전화통화하다가 목소리가 떨리면 어떡하지...당당하고 자신감있게 보이고 싶은데 내가 떨면 날 우습게 볼꺼 같은 그런 생각도 들구요,

(증상이 나타난 과정)
처음 회사에 입사해 직원들앞에서 노래를 하게되었는데 목소리가 어찌나 떨리던지..다른 사람들은 처음이라 그럴수 있다고 했지만 전 정말 챙피했습니다...
그이후 일상적인 업무를 할때는 그런증상이 없지만 유독 주목되어 발표를 하게 된다던가 할때는 목소리가 어김없이 떨리게 나왔습니다...결국은 직급이 높아지면서 직원들앞에 서야되는 기회가 많아지면서 회사를 그만두게 되었구요,
그이후 작은 사무실에 근무할때는 몰랐는데...전화상담업무를 하게 되면서 제증상이 더욱 심해졌다는것을 알게 되었습니다...모니터링도 많이 받게 되고..제 증상이 노출되는 기회가 너무나도 많은 직업이다 보니..그만둘수는 없고 해서 결국 약도 먹게 되었구요...

(행동) 긴장되는 순간이 오면 긴장을 조금이라도 풀려고 쓸데없는 말을 많이 하게 됩니다

(사회불안의 역사) 저같은 경우는 부모님께서 일찍 돌아가셨기 때문에 충분한 사랑을 받지를 못했구요, 나보다는 다른 사람들이 더 똑똑해보이고 잘 나 보이는 열등의식으로 자신감도 많이 잃었습니다. 

댓글목록

운영자님의 댓글

운영자

자신감을 잃은것이 아니라 잊어버린 것입니다. 자신감이 귀하에게 없는 것은 아닙니다. 찾지 못하고 있는 것입니다. 다른 사람이 모두 나보다 나아보이기 때문입니다. 다른 사람이 보기에는 결코 그렇지가 않습니다.
수업 시간에 차차 밝혀나갈 것입니다.
과제 하시느라 수고 많았습니다.

경기정신과의원 | 경기 수원시 장안구 영화동 443-13 사업자 등록번호: 135-90-85039 | 대표자: 윤희웅 | TEL: 031.247.1135

Copyright © 2021 경기정신과의원 All rights reserved.

youtube
instagram
facebook
twitter
TODAY
901
TOTAL
68,8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