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오신 분들이 소개를 받고 와도 한번은 꼭 이렇게 묻곤 합니다. 저의 대답은, 4년간 계속 치료를 하여 26기를 치료하고 있으니 고쳐지니까 그런거 아니겠습니까 라고 합니다.
26기 여러분들은 어떠십니까? 고쳐져가고 있으신지요?
몇가지를 확인해 보겠습니다.

먼저, 불안한 상황에서 반사적으로 떠오르는 자동적사고를 찾으셨는지요? 나를 이상하게 생각할거야, 완전히 망쳤어, 떨려서는 안 되, 잘 해야 해... 이런 생각들입니다.

다음은, 이 생각들을 한번 평가를 해 볼 수 있습니까?  문답법을 사용할 수도 있는데, 정말 그럴까?, 증거가 있어?, 이전에 그런 적 있어?, 이 생각이 무슨 도움이 되? 등입니다. 또 한 방법은 이 생각들이 흑백논리, 강박적 부담, 나와 관련짓기, 파국적 예상, 지레짐작 등의 오류가 있음을 알고 고치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런 문답법과 인지오류가 있음을 알고 나서는 다른 타당한 생각을 만들수 있습니까? '내가 이상하다는 증거가 없어, 좀 떨려도 상관없어, 누구나 실수는 하는거야, 목소리 보다는 내용이 중요해' 등입니다.

여기까지가 지난 시간까지의 요약이며, 교재는 6장까지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