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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기 ⑤번째, 나의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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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21-05-28 11:57 조회5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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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도 끝난 무더운 여름입니다. 
열심히 살아가시느라, 우리 과정 공부하시느라 수고들 많습니다.

◎ 지난 한 주는
- 허00 : 사람을 대할 때 뭔가 잘못 생각하는 것은 알겠지만 그 마음과 다르게 행동하게 된다. 집에 누구를 초대할 때도 있는 그대로 보여주면 되는데 뭔가 자꾸 보여줘야 할 것 같은 느낌이 든다. 내가 사람을 대할때 멀리하게 되고 혼자있는 시간이 편하다 보니 자꾸 우울하게 된다. 고쳐야 하는데 혼자가 편하니까.. 나와 성격이 다른 사람을 만날때 불편하고 그 자리를 피하게 된다. 생소하고 자기주장 강한 사람을 만날 때 힘들다. 불안하고 회피하는 상황은, 발표 - 학교 시험감독 (불안 90이상, 회피 49이상), 동네사람들과 일상대화 (불안 49, 회피 50정도), 동네사람 중 성격 센 사람 (불안 50, 회피 50) 순이다.

- 원00 : 직장에서 나보다 나이가 많은 사람에게 지시를 해야 하는데, 그 사람이 일부러 말을 안듣는 것을 느낀다. 감정이 안좋다 보니 그 사람의 행동과 말에 신뢰가 안가게 된다. 일부러 기분나쁘게 비꼬는 듯한 행동을 하는 것 같다. 그게 쌓이다 보니 내가 그 사람에게 너무 많은 것을 요구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든다. 그사람이 나에게 일부러 약올리려고 하는 말들을 많이 한다. 예를 들어 같이 일하는 상황인데 혼자 놀면서 '일이 많아서 안됐네' 라는 말을 했다. 그사람의 그런 반응들로 인해 나를 무시하고 약올리고 비꼬는 것 같아서 기분이 나쁘다. 그 사람이 그렇다는 증거는, 내가 그러지 말라고 하면 대답도 안 하고 가버리고, 다른 사람 있는데서 내가 자신을 그렇게 생각한다고 이야기를 한다는 것이다. 그 사람이 자기 성격이 그래서 와이프도 자기를 싫어한다고 하기도 하였다. 
→ 숙제 : 그사람에게 가서 물어보세요. "드릴 말씀이 있는데 시간 괜찮으세요? 사실은 제가 마음상한게 있어서 그러는데 진지하게 얘기해보고 싶어요. 평소에 저에게 하시는 행동이 제가 느끼기에는 나이가 어리다고 무시하는 행동으로 느껴져서 기분이 안좋고 속상합니다. 혹시 제가 잘못했던 것이 있나요? 저를 나쁘게 생각하는거 같아서 마음이 안좋거든요."

- 최00 : 본사출장에서 아는 사람이 없었는데도 사람도 쉽게 사귀고, 발표도 잘 했었는데 여기에 오면 너무 불편하고 어렵다. 여기에서는 어떤 주제를 가지고 발표를 해야하는 것 같아서 불편하다. 나의 공포와 불안을 빨리 떨쳐버리고 싶고 나아지고 싶다는 생각 때문에 이곳에서의 시간이 매우 불편하다. 다른 사람이 편해보인다고 해도 나 스스로는 그 사람들이 거짓말하는 것처럼 느껴진다. 

- 정00 : 옛날보다 마음이 편해졌다. 지금 지각하게 된게 갑작스럽게 아이들을 지도해야 해서 어쩔수 없이 가야하는 상황이기 때문이었다. 문을 열기 전까지도 어떻게 해야할지 몰라서 당황했었는데 오늘은 긍정적으로 생각하게 되었다. 아이들이 내 수업을 지루해하면 어떡하나 하는 생각을 했었는데 그 상황에 직면하게 되니까 어느정도 자신감이 생긴 것 같다. 

<수업내용>
◎ 자신이 생각하는 대로 느낀다
- 부정적 감정은 사건 때문이 아니라 그 사건을 해석하는 방식에 따라서 나타난다.
- 대부분의 부정적 감정은 비합리적인 생각(해석)에 의한다.
- 자신이 느끼는 방식을 바꿀 수 있다.
* 소크라테스 : 우리가 괴로워하는 것은 사건 때문이 아니고 사건을 해석하는 마음 때문이다.
◎ 생각 : 이천수 선수가 일본 문전에서 페널티킥을 얻었다. 한국인과 일본인은 각각 어떤 반응이?  →상황이 아닌 생각에 의해 감정이 좌우된다!
◎ 나를 힘들게 하는 것들 - 반사적, 자동적인 사고 : 빨리 알아채고 정리를 하자!!
◎ 인지 모델     
사건 →  자동적 사고  →   반응
       (역기능적 사고)     감정
               ↑          ↑↓
              믿음         행동
               ↑          ↑↓
           이전 경험    생리적 변화

* 선생님이 인사도 안받고 뛰어간다 → 두 아이의 반응
- 철수의 반응 
1. 신체증상 - 머리아프고 얼굴 경직되고 열이 남.
2. 생각 - 선생님이 날 무시함.
3. 행동 - 수업도 안듣고 쳐다보지도 않으려 함.
- 민식이의 반응 
1. 신체증상 - 불안, 손에 땀이 남.
2. 생각 - 내가 뭘 잘못했나? 불안.
3. 행동 - 선생님과 시선을 못맞추고 학교에 가기 싫어함.
                                 ▷ 자동적 사고를 고쳐야 함. (인지오류, 문답법)

- 정00 : 중학교때 선생님한테 별 것 아닌걸로 크게 혼난 일로 인해 자신감이 부족하다고 느낀다. 보통 사람들보다는 스스로가 부정적이고 암울한 아이라고 생각한다. 평범하지 않고 암울한 인생이라는 생각이 든다. 나는 암울해.

- 최00 : 어릴때부터 주위 사람들(부모님, 형제)이 나에게 너무 의지를 많이 해서 항상 잘해야 한다는 생각이 든다. 100명중 5등을 해도 잘했다는 생각이 안든다. 1,2,3 등 아니면 아예 없는 것이다. 부모님의 기대를 만족시켜 드려야 한다는 생각. 나는 잘 해야 해, 실수하면 안 되.

- 원00 : 내가남들보다 못하다는 생각 때문에 자신감이 부족하다. 어렸을 때 부모님이 이혼한 집안 문제로 인해 사람들이 다 나를 불쌍하게 보는 듯한 시선. 어떤 일을 해야 하는데 그걸 못하고 있는것 같아서 바보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나는 남보다 못 해.

- 허00 : 어렸을 때 남들 보는 앞에서의 행동을 어머니가 통제하셨다. 버스에서 엄마 손을 잡아도 남보기 뭐하다고 못하게 하셨다.  내 마음을 따라 환경이 바뀌는 것 같다. 나 자신을 사랑하지 못하는 것 같다. 자신을 사랑하지 않는 나.

※ 자신감이란?- 나 자신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사랑하는 것!

<과제>
자기자신에 대한 생각 올리기.
교재 8장 읽어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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