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습이지만 직면상황을 재현하고 보니 참 쉽게 생각할 것을 너무 어렵게 생각한 것은 아니였는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생각이 많아서 이것저것 한번 더 생각을 하게 되고, 그중 가장 안좋은 생각을 더 많이 하다보니 해보지도 않고 불안해지는 것 같습니다. 
물론 실제 상황에서는 더 어렵겠지만 하나하나 직접 접하고 미리 불안하게 생각하는 것을 고쳐나갈 수 있다고 생각이 되었습니다.

직면후 검증된 것들
1. 자동적 사고 
   연습인데도 어색해 괜히 싫어하면 어떻하지
   내 모습을 보고있는 사람들은 어떻게 생각할까 나쁘게 생각할까 걱정되네
   연습인데도 아무말도 못할것 같아
   연기인데도 말실수 할것 같아
   
2. 타당한 사고의 확인
   처음이기때문에 어색해도 괜찮아
   잘하면 좋겠지만 못할수도 있지 못해도 괜찮아
   
   타당한 사고가 불안함을 덜어주었고, 연습 중간이후에는 상당히 여유를 찾을 수 있게끔 도와주었습니다. 
   
3. 깨달은 점
   다른사람의 평가가 나쁠 수도 있지만 그것을 신경쓰기보다 내자신이 여유를 가지고 진행해가는 것이 중요하고, 실패는 언제든 할 수 있는 것이지만 해보지도 않고, 실패를 했다고 생각한다면 할 수 있는것이 아무것도 없으며, 모든 것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여야지 지나친 생각은 오히려 독이 된다는 것을 깨닫게 된 시간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