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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한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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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21-05-28 11:48 조회52회 댓글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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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시간을 하고보니 나와 같은 사람들을 만날 수 있었고 다른 사람들의 말을 듣고 생각을 알 수 있어서 좋았다. 이야기를 많이 하고나니 나중에 생각이 자꾸 나더라, 내 이야기를 남들은 어떻게 생각을 할까 신경이 쓰이기도 했다. 혹시 내 얘기를 듣고 남들이 어떻게 생각한다기 보다 그냥 답답하더라. 
남들 이야기를 들으니까 이상하게 보이는 사람은 없는데 이 사람들은 왜 병원에 왔을까 하는 생가도 들었다. 자기 표정이 이상하다는 사람이 몇 명 있었고,  자기가 남을 불편하게 할까봐 걱정하는 사람도 있었고, 발표할 때 너무 못해서 힘든다는 사람도 있었다.
내가 보기에 평범하던데, 대개 못 한다는 생각은 안 들던데, 자신들은 자기가 제일 못하고 심하다고 하더라. 떤다고 하는 사람도 떨지를 않았다.
나도 내가 남들에게 내 표정이 이상하게 보인다는 걱정을 하였다. 그 때문에 남들과 눈도 못 마주치고 표정이 굳어지고 얼굴이 붉어졌다.나를 빤히 보는 사람이 있으면 만음이 불편- 왠지 나를 꽤 뚫어 볼 것 같은 생각이 들었다.
내가 그랬던 것처럼, 남들도 내 표정을 보고 이상하지 않은데 왜 여기에 왔을까하고 의문을 가지지 않을까?
 

댓글목록

운영자님의 댓글

운영자

내 표정이 이상하게 보인다
얼굴이 붉어진다- 당황하고 있다고 여겨진다
누가 나를 빤히 보면- 내 생각을 꽤뚫고 있다
잘 해야 해- 정리도 잘 해야하고, 일도 잘 해야하고, 모든 분야 모든 일에 있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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