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기5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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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정이 계속되면서 점점 게을러지는 저를 발견합니다. 처음이라고 부지런히 과제를 수행했던건 아니지만, 요즘 여러가지로 바빠지다보니 체력도 달리고, 틈만 나면 잠자기 바쁩니다. 너무 바쁘다보니 얼마 지나지 않은것 같은데 일주일이 후다닥 지나가버리네요. 지금 이걸 작성하는 중에도 침대에가서 눕고 싶다는 생각이 간절합니다. 다음달은 되어야 조금이라도 여유도 생기고 과정에 집중할수 있을것 같은데, 그걸 기다리다가는 과정이 먼저 끝날것도 같습니다.
지난주에 못한 Sound Mind 과제는 막상 해보려니 생각보다 어려웠었습니다.
제가 정리한 것들을 보여드리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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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황 : 발표 (준비가 안되어있을때, 긴장도 100)
불안한 나 : 사람들 앞에서 실수하면 바보같아 보일거야
Sound Mind : 조금 우스워 보일수도 있지만, 큰 실수만 하지 않으면 바보라고까지는 생각하지 않을거야
불안한 나 : 큰 실수를 하면 어떻게하지
Sound Mind : 실수를 하더라도 나중에 만회할 기회가 꼭 생길거야
불안한 나 : 목소리가 떨리면 듣는사람들도 불편할텐데
Sound Mind : 목소리가 떨려도 모든 사람들이 그렇게 생각하지는 않을거야
불안한 나 : 모든사람이 그렇지는 않지만,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을거야
Sound Mind : 모든 사람을 만족시키는건 애초에 불가능해
불안한 나 : 하지만 내가 준비한것들이 모자라도, 내가 모자란 놈이라는 인상은 누구에게도 남기고 싶지않아
Sound Mind : 모든걸 다 잘하는 사람은 어차피 세상에 없어. 할 수 있는것들만 보여주면돼 안되면 어쩔수 없고
불안한 나 : 하지만 내가 실수했을때, 비웃는 사람들도 있어.
Sound Mind : 그런 사람들보다 내가 잘하는것도 분명히 있어, 그리고 남들이 못할때 비웃는 사람들은 그들이 모자란 사람이라는 증거야.
불안한 나 : 오히려 그런 사람들에게 그들보다 못나지 않다는것을 더 보여주고 싶어.
Sound Mind : 그런 사람들에게 신경쓰다가 정말 소중한 사람들에게 소흘할 수도 있어.
불안한 나 : 나를 아끼는 사람들은 이미 내 가치를 아는데 그들에게 나를 증명하려 노력할 필요가 있을까
Sound Mind : 증명하기위해 노력할 필요는 없지만, 그들을 소흘히 대하면 소중한 사람들을 놓치게 될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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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제를 수행하면서 혼자 주거니 받거니하는 과정에 내가 무서워하는게 발표가 아니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내가 정말로 고민하는게 무엇인지부터 한번 다시 생각해 봐야할 것 같습니다.
댓글목록
운영자님의 댓글
운영자발표상황에서 긴장이 되고 불안해 하셨지만 그것은 자동적 사고로 인한 것입니다. 그 자동적 사고를 조금 더 파헤쳐보면 핵심신념이라는 것이 자리잡고 있고요. 문답법을 통해 느끼신 것이 아마도 핵심신념이 아닐까하는 생각이 드네요. 핵심신념에 대해서는 9번째 시간에 보다 구체적으로 배우실 수 있습니다. 피곤하시더라도 화이팅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