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이 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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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21-05-28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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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시간을 마치고 잘 들어가셨는지요?
꼭 나아야겠다는 의지를 여러분들에게서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첫 시간을 마친 지금은 나을 수 있다는 생각이 조금만이라도 드신다면 저는 치료자로서 만족이고 다행입니다. 그 동안 여러분들이 여러 시도를 통해 좌절을 많이 겪었음을 잘 알기 때문입니다. 지금 할 일은, 나을 수 있을까 걱정하기 보다 오늘 배운 수업 내용을 정리하고 과제를 해 보는 일입니다.
오늘은 처음 보는 사람들과의 첫 모임에서 자기 소개와 몇차례의 발표를 하였습니다. 이 과정은 여러분들의 용기와 서로에 대한 믿음이 있기에 가능한 것입니나. 아니 여기에 참여한 그 사실 자체가 이미 여러분들을 낫는 길로 들어서게 한 것이나 마찬가지입니다. 나아지는 철길로 들어섰기 때문에 다른 철길로 갈 수도 없고 뒤돌아 갈 수도 없는 것입니다.
이제 올 여름 한 계절을 함께 하게 되었습니다. 오늘 수업이 재미있었으면 다행이지만 속으로 괴로운 시간이었어도 상관없습니다. 다음 시간에는 또 다른 즐거움과 친숙해진 분위기가 기다릴 것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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