움.. 
처음에 인지행동 치료를 받으러 가기전에는 낯선사람과의 만남을 한다는 것에 있어 부담스럽고 힘들었다.. 돌아가면서 서로의 소감과 많은 것들을 이야기할때 긴장도 많이 되고 말을 잘 못하면 바보같지않을까 걱정도 많이했지만 서로 공통점들도 많았고 솔직히 나는 처음보다는 점점 긴장도 많이 풀린것 같다. 오늘 책도 샀다 읽어보면서 아직도 나는 내가 사회불안인지 정상에서 조금 지나친것인지 또 우울증인지 조증인지 분간이 가지않고 정의가 내려지지 않는다. 매순간순간 내자신이 변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책을 읽어보니 이 과정을 거칠 자격이 되는듯 하다.
첫날 모임은 그래도 생각보다 꽤 내 기분을 더 나아지고 안정적으로 만들었다. 숙제-

1. 대중들 앞에 나가 노래또는 발표하는일    공포감 : 50    회피 : 75
  -> 소리가 안나면 어쩌지, 가사를 잊으면 어쩌지, 도망가고싶다. 회피하고싶다. 제발 내이름이 안불렸으면. 사람들 기대에 부흥하지 못하면 어쩌지. 그밖의 최악의 경우를 상상

2. 수업중 발표수업에서 발표하는일     공포감 ;  50  회피 : 75
   말을 더듬으면어쩌나, 떠는것이 사람들에게 보이면 어쩌나

3. 불편한 친구와의 대화   공포감 : 25  회피 : 50
  -> 재미없는 아이라고 생각하면, 내가 못난 사람이라는것이 들통나면,, .

4. 소개팅이나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는일  공포감 : 50 회피 : 99
 -> 내가 못생기고 뚱뚱해서 실망하면 어쩌지
 -> 할말이 없으면 재미없는 내자신이 들통나면

5. 권위자와의 만남  공포감 : 25 회피 : 50
 -> 어색하면어쩌지, 말실수 하면, 친근하게 못다가가면

6. 친척들과의 만남  공포감 : 25  회피 : 75
 -> 자주 연락못해서 어색하면
 -> 여러 집안행사에 바쁘다는 핑계료 참여못한  나를 미워하면 어쩌지

7. 학기초 새친구들을 사귀고 만나는일 공포감 : 40 회피 : ..
-> 말을 잘 못하면. 내욕을 하면, 날 싫어하면, 잘 친해지기 어려우면, 친한 친구를 못사귀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