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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불안한 이유는 - 26기 ②번째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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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21-05-28 11:49 조회5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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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기 여러분, 안녕하세요~
오늘은 두 번째 시간을 마쳤습니다. 모두 잘 들어가셨죠?  
이번 교육을 통해 이제 불안의 3요소와 자동적 사고가 무엇인지 알 수 있으셨을 거에요.
그리고 지난 시간보다는 어색함과 긴장이 많이 줄어들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수업을 통해 서로에게 힘이 되어주며 좋은 관계를 맺으시길 바랍니다. ^^*
그럼 오늘 수업내용을 정리해드리겠습니다.

<자기소개>
-정00: 전에도 인지행동치료를 받은 경험이 있다. 수기장애가 심하다. 손으로 하는 모든 일에 있어서 누가 보고 있으면 손이 움직이지 않고...

<과제점검>
-원00: 조금 괜찮아진 것 같다. 마음속의 불안을 솔직하게 쓰면서 잘 몰랐던 것을 확인하게 되었다. 막연히 불안한 것이 아니라 무의식중에 어떤 생각들이 있는지 알게 되고 그 중 몇 가지가 엉뚱하고 타당하지 않은 생각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지하철을 타고 다니는데, 옆자리에서 내가 무슨 책을 읽는지 보는 상황이 불안하고, 친구가 가방 속에 있는 책을 궁금해 해도 싫어했었다. 나를 보고 있지 않아도 불안했었는데 그것이 조금 덜 해졌다. 불안하고 불편했던 마음이 생각 때문이라는 것을 알았다. 

-최00: 처음에는 어떤 교육을 해서 고칠 수 있을까, 어떤 방법으로 배우는 것인지 궁금했다. 첫날 와보니 고치는 방법을 배우는 것이라는 생각을 했다. 지난 시간을 통해 언제부터 이런 문제가 생겼는지 생각해보게 되었다. 

-이00: 긴장되는 상황이 되면 몸이 먼저 반응한다. 아무 생각은 없는데 저절로 불안하고 긴장된다. 수시로 그런다. 말을 하는 것이 가장 괴롭다. 차라리 글로 쓰는 것이 더 편하다.

-정00: 노출이 덜 되어서 공포감이 전보다 낮다. 평소에는 글씨를 괜찮게 쓰는데 손이 떨리기 시작하면 글씨를 못 알아볼 정도로 못쓴다. 

<수업내용>
◎본 교육에 대한 불안이나 긴장
-원00: 멀쩡한데 넌 왜 왔냐는 소리를 들을 까봐 걱정되었다. 교육 전에 잘 할 수 있을지 걱정된다.
-이00: 잘 해서 나아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불안의 3요소
○ 생각
- 최00: 항상 결정해야 할 때 결단력이 부족하다. 무엇을 하든 안 좋은 점을 먼저 생각하기 때문이다. 최악의 경우를 생각한다.
- 원00: ‘다른 데서 못하면 어쩌나, 잘 할 수 있을까, 일도 사람도 잘 해야 하는데’하는 생각에 불안해서 이직을 못한다. 지금도 고민만 하고 있다. 정체되어 있는 느낌이다. ‘왜 이렇게 일을 못해?’라는 말을 듣거나 ‘말을 안받아주면 어쩌나?’하는 생각에 
- 이00: 잘 하는 게 없다. 뭐든지 자신이 없다. 극단적으로 상상을 한다.(최악의 상황) 낯선 사람과 말을 할 때는 생각이 떠오르는 게 아니라 저절로 불안해진다. 발표할 때 말을 못한다는 생각도 들고 떨리고 빨개지는 게 심해서 불안하다. 직업이 선생님이다 보니 말을 못하는 것과 떨리는 것이 용납이 안 된다.
- 정00: 시나리오 작가인데 글을 못 써서 메모를 못하니까 다른 동기들보다 떨어진다. 힘들다.
○ 신체증상
○ 행동

1. 생각
 -불안한 상황에서 무엇을 생각하고 있습니까?
     목소리가 떨릴 것이 분명해
     무슨 말을 해야 할지 생각이 안 날거야
     나를 싫어하면 어떡하나
     나를 이상하게 볼 거야
     무능력하다고 생각하겠지
     얼굴이 굳어지면 바보 같다고 할 거야

 -이런 생각들이 떠오를 때 여러분들은…
    ‘그 생각이 사실일까’ 의문을 가져봤나? 
     상대방에게 물어보았나?
     평가해보았나?
         
 -자동적 사고란?
  자신도 모르게 떠오르는 생각들, 
  나중 일에 대한 예측이나, 
  자신의 수행에 대한 평가, 
  어떻게 해야 한다는 생각들 
  즉각적, 반사적으로 떠오른다. 
  부정적이고 비합리적 생각

2. 신체증상
  목소리와 손이 떨린다.
  손이 차가워진다. 
  얼굴이 붉어진다.
  표정이 굳어버린다.
  호흡이 가빠지면서 말의 속도가 빨라진다.
  가슴이 답답하다.  
  시선이 불안하다.
  말문이 막힌다.
  가슴이 두근거린다. 

3.  행동
 -불안 유발 상황에서 자신의 행동
  두리번거리고
  시선을 어디다 둬야 할지 몰라 안절부절 못한다.

 -회피
  수업이나 회의 빠지기
  만나자고 전화하지 않기
  대화를 시작하지 않기
  사람을 안 만나도 되는 직업을 선택하기     
 
 -회피를 함으로써 나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가?
   -> 순간 불안을 감소시키고 안심을 준다

 -그러나...
  하고자 하는 일을 못하게 된다.
  불안을 극복할 기회를 잃는다.
  자신감 감소, 무능력감, 자책, 우울증이 생긴다.
  상황에서 점점 멀어지고 다른 상황도 어려워진다.
  대처능력이 없다는 믿음이 생긴다.

※불안의 3요소(생각, 신체증상, 행동)는 서로 상승작용을 한다.

◎치료에 대한 자동적 사고- 부정적인 불안한 생각들
-내 문제가 제일 심할 거야
-한마디도 못하면 어쩌지
-내가 말하면 아주 어리석게 들릴 거야
-나에 대해 알면 아주 싫어할 거야

-최00: 처음에는 공황 때문에 왔다. 10주 동안 인지행동치료를 받는다고 해도 한 번에 나을 거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원00: 다른 사람들은 나아졌는데 나만 안 나으면 어쩌나하는 걱정이 된다. 
-이00: 처음부터 다른 사람들은 문제가 없어 보이는데 나만 제일 심한 것 같다. 다른 분들은 말을 긍정적으로 하는데 나는 의심도 많고 부정적인 생각이 많다.
-정00: 또다시 재발하면 어쩌나 걱정된다.

<요약 및 소감>
-정00: 자동적 사고가 가장 남는다. 생각이 바뀌면 세상이 바뀐다고 하는데 정말 중요한 것 같다. 손을 떨면 나를 바보로 볼까봐 하는 생각도 창피하다. 조금씩 생각을 바꿔야겠다.
-이00: 자동적 사고가 대부분은 스스로의 직관이라고 생각한다. 직관이 맞다고 생각했다. 이제는 그것이 자동적 사고라는 것을 알았다. 
-원00: 자동적 사고에 대해서 많이 와 닿았다. 부정적인 생각을 많이 하고 최악의 상황을 많이 생각했었다. ‘안 될거야, 위험하지 않을까...’ 자동적 사고를 더 찾아보고 조금 더 노력을 해봐야겠다. 
-최00: 단지 자신감이 부족하다고 생각해서 왔는데 이렇게 많은 원인이 있는지도 몰랐다. 공감되는 부분이 너무 많다. 항상 겸손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내면으로는 나만큼 잘난 사람이 없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지금도 믿음이 부족하다. 

<과제>
1. 이번 시간 요약과 소감
2. 나의 부정적 사고 찾기
   -자신에 대한
   -세상(타인)에 대한
   -미래(결과)에 대한
3. 자동적 사고 기록지 작성하기 - 3가지 이상
   -상황:
    자동적 사고:
    신체반응: 
4. 교재 5장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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