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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기 7번째 과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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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21-05-28 11:14 조회53회 댓글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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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시간 소감

  저번에도 직면을 했었는데 1:1 대화였고 별로 친하지 않은 이웃이 우리집에 놀러온
  상황이었는데 처음부터 "편하게 하자"고 마음먹고해서 그런지 몰입이 잘 되었고 
  정말 실제상황처럼 느껴졌고 막힘없이 대화할 수 있었던 것 같다. 
  옆집 이웃의 대역을 해주신 위풍당당님께서 대역을 너무 편하게 잘 해 주셨고 처음
  시작할때만 약간 긴장되었구 그이후 대화할때부터는 있는 그대로 편했던것 같다. 
  과장님께서 개인적으로 자신이 한 직면 동영상을 봤을때 어떠냐고 물어보셨을때 
  솔직히 자신이 잘 했을땐 자신에게 칭찬을 해줘야 한다고 하셨는데 솔직히 말해서
  만족스러운 직면이었던것 같다. 나에게 후한 점수를 주고 싶다. 
  내가 생각해도 정말 실제상황처럼 느껴졌던것 같구 그 시간이 정말 이상할 정도로
  편했다. 직면 내내 타당한 사고가 나를 편하게 했던것 같다. 
  집에 오면서도 기분이 좋았다. 그런데 한가지 의문점이 생겼다. 
  직면 상황은 단 5분정도 였는데 실제상황이라면 누군가 우리집에 놀러 왔을때 
  5분만 놀다가 가지는 않을텐데 .....
  1시간을 놀다가 아니 그 이상을 놀다가 간다면 그 시간을 어떻게 보내야 하는걸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말도 하겠지만 뭔가 다른 것도 해야 할텐데 여지껏 잘 안 해본 
  상황이라 어떻게 그 시간을 보내야하는걸까하는 생각이 들었다. 
  차대접도 하고 이야기도 하고 또 무얼 어떻게 하며 그 시간을 보내야 하는지....
  계속 어떤 타탕한 사고를 떠올리며 긴 시간을 보내야 하는것인지 잘 모르겠단 
  생각이 들었다. 짧은 시간의 대화야 가능하지만 긴 시간이라면 그 시간을 도대체
  어떻게 채워야 하는건지.......
  나에게 5분간의 대화는 자연스러웠지만 긴시간이라면 잘 해낼수 있었을지 잘 모르겠다.
  직면후 만족스럽기도 했고 기분도 좋았지만 실제상황에서 긴 시간 별로 친하지 
  않은 누군가와 같이 있어야한다면 그땐 어떻게 해야 하는건지 잘 모르겠단 생각이 든다.
  모든 직면 상황이 마찬가지일것 같다. 
  모든 상황이 대부분 모의직면 처럼 짧은 5분정도의 상황은 아닐텐데 말이다. 
  그래서 지난 직면후 나의 일주일은 만족스럽고 좋기도 했지만 한편으론 약간 
  걱정도 되는 한주이기도 했던것 같다. 
  어느정도 나에게 타탕한 사고가 자리잡은건 사실인것 같고 내가 예전보다 조금은
  달라진것도 사실인것 같은데 어떠한 사회적 상황에서 내가 긴 시간을 견뎌야 할때 
  그땐 잘 해낼수 있을지 그건 솔직히 잘 모르겠다.  
  아무튼 지난 직면이 좋았던건 사실이고 대역해주신 위풍당당님께도 감사드린다.      
  은루님의 직면도 참 좋았고 다만 회장님도 안오시고 좋은생각님도 안오시고 그래서 
  좀 분위기가 썰렁하기도 했던 것 같다. 다음엔 다 오시면 좋겠다. 
 
*직면 후 검증할 것들

1. 자동적 사고의 확인

  -어떤 자동적 사고가 떠올랐나?
   분위기가 어색하면 안 돼
   나를 이상하게 생각하면 어쩌지
   말을 잘 해야 해
   오히려 지내는데 불편해지지 않을까
 
  -예상치 못한 다른 자동적 사고는?
   별로 없었던것 같다. 

2. 타당한 사고의 확인

  -어떤 타당한 사고로 대처했는가?
   "편하게 하자"

  -그 타당한 사고가 얼마나 유용했는가?
   직면 내내 나를 편하게 했다. 

3. 깨달은 점
   정말 생각이 바뀌니까 행동이 달라지는게 신기했다. 정말 자동적사고가 자리잡고 
   있던 나에게 타당한 사고가 어느정도 자리잡으니까 자연스럽게 행동이 바뀌는 나
   자신을 보며 정말 여지껏 자동적사고라는 굴레가 나를 얽어메고 있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구 몇십년을 나를 붙잡고 있었던 그 자동적사고의 굴레를 이제는 떨쳐
   버리고 싶다. 오직 타당한 사고만 자리잡고있는 내가 되고 싶다. 
   열심히 강의해주신 신용선과장님과 글로 격려해주신 오진선복지사님 그리고 24기
   동기들의 위로와 격려의 글 그리고 나름대로의 나의 노력의 결실로 내가 이렇게나마
   조금이라도 달리질수 있었음이 기쁘다. 
   이제 인지행동 치료도 8번째 시간이 다가오는데 좀 아쉬운 마음도 든다. 별써 
   8차까지 오다니......   
   암튼 남은 시간까지 최선을 다해 열심을 다하고 싶다. 남은 시간까지 화이팅!
   오늘도 모두 즐거운 하루 되세요. ~~

4. 다음 직면상황은?(불안점수90점의 상황으로 준비)  
   
   이번엔 다른 안하신분들이 하셔야 해서 저까지는 차례가 안 올 듯 싶네요. 
   그리고 딱히 무얼해야 할지도 잘 모르겠습니다.  

댓글목록

운영자님의 댓글

운영자

실제상황도 직면과 다를바 없습니다. 야마꼬님 혼자 대화를 이끌어가는 것이 아니라 상대방도 화제를 제시할 수도 있고 또 그것에 대해 얘기하다보면 또다른 화제가 생각나 자연스럽게 대화는 이어질 수 있습니다. 그리고 화제가 떠오르지 않아 침묵이 흐른다고 해도 전혀 걱정하지 마세요. 그 침묵 또한 자연스러운 것임을 지난 직면을 통해 아셨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화이팅하시고요, 힘내세요~^^

운영자님의 댓글

운영자

야마꼬님 말씀처럼 정말 몰입을 잘해주셨어요^^. 야마꼬님과 대역을 해주신 위풍당당님이 마치 진짜 이웃사촌처럼 보이더군요 아하하. 진지하고 자연스러운 야마꼬님의 표정을 보면서 정말 열심히 하시는구나 하는 생각이 절로들었답니다^^.
야마꼬님께 위풍당당님께 많이 배운것같아요^^. 타인을 대하는 것이 좀더 편해져서 회화학원에서도 클라스메이트분들과 잘지내게 된것같아요.(반을 바꾸게되었지만;;아하하) 항상 함께해주시며 모범을 보여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운영자님의 댓글

운영자

몰입이 잘 되신다니~
야마꼬님 연기자 되시는거 아녜욧?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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