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주에는 많은 분들이 참석을 안 했었나 보네요.
저 혼자 빠진 줄 알고 신용선과장님 오진선 복지사님과 회원분들에게 너무
죄송스럽고 그랬었는데 조금이나마 위안이 되는군요-0-;;
연이은 밤샘 작업으로 인해서 한동안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답니다.
그날은 깜빡 졸아서 못 나갔구요;;;;
갈수록 변명만 늘어가는데 죄송하다는 말씀 밖에... 
오늘은 제 상태가 별로 안 좋을 것입니다
다시 한번 죄송합니다 (__)

지난번 모의 직면은 야마꼬님이 도움을 주셨습니다.
학교에는 주로 남자 친구들이 대부분이라서 죄송스럽지만 야마꼬님을
남자로 생각하고 연기를 했습니다. 그래서 여자친구 잘있냐는 질문이
쌩뚱맞아 보였나봅니다. 사실 몰입은 잘 안 되구 웃음 참는데 반 시선 의식하는데
반이 흘러버리더군요. 시간은 5분이였지만 꽤나 길게 느껴졌습니다.

동영상의 제 모습은 자연스러워 보였습니다. 그날은 컨디션이 좋아서
웃음도 자연스러웠지만 안 좋을때는 정말 어색합니다.
자리가 그래도 편한 자리라서 마음이 조금은 놓였나봅니다.
오늘은 상태가 안 좋으니 이대로 직면 한번 거하게 해봐야겠네요-_-

요즘 많이 좋아지고 있다는 걸 느낍니다. 가끔 피곤할때나 기분이 갈아앉아
있을때를 제외하고는 친구들과 이야기하는데 예전 만큼 큰 부담을 느끼지 않습니다.
다만 제가 원하는 단계까지는 아직 오르지 못해서 증상이 조금 나아졌음에도 불구하고
거기에 만족을 못해서 금새 우울해지고 회피하고 그러네요.

아무튼 모의 직면을 통해서 조금씩 나아지고 있는 것은 확실합니다^^
그럼 오늘은 회원분들 모두가 나오시기를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