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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문제와 원인은 - 25기 ①번째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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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21-05-28 11:10 조회44회 댓글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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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드디어 25기분들의 교육이 시작되었습니다.
첫 시간이라 약간의 어색함이나 긴장을 느끼신 분들도 계시겠지만,
처음은 누구에게나 그럴 수 있다는 것 아시죠?
그렇지만 앞으로의 교육을 통해 좀 더 편안해지실 수 있습니다.
이제 사회불안 극복을 위한 첫발을 내딛으셨으니 편안해지는 그날까지 화이팅 하시길 바랍니다!!!^^
그럼 오늘 배운 내용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수업내용>
◎치료 중 지킬 것들
출석, 시간엄수, 과제부과, 그룹 참여, 신뢰

◎나의 문제는?
-김00: 모르는 사람과 같이 있거나 말을 해야 하는 상황이 불편하다. 불안할 때는 손톱을 뜯고 심장이 두근거리고 목소리가 떨린다. 사람 많은 곳에서 말을 할 때는 실수할까봐 얼굴이 붉어진다. 이럴 때는 아무 말도 안하고 있다가 그 상황을 빨리 피한다. 

-임00: 시선이 나에게 집중될 때가 불편하다. 당황하면 얼굴이 붉어지고 말을 더듬게 되며 손에 땀이 많이 난다. 이렇게 불편한 상황은 회피를 하거나 안 되면 말을 하지 않고 가만히 있는다. 그래서 집에 혼자 멍하니 있는 시간이 많아지고 무기력해져서 치료받으러 왔다.

-김00: 학교에서 모르거나 잘 못하는 것을 선생님이 시킬 때 가장 불안했었다. 주목받는 상황이 불편하다. 그런 상황이 되면 심장이 빨라지고 얼굴이 확 달아오르고 시야가 좁아지고 주의가 산만해진다. 예전에 성격을 바꿔보기 위해 무대에서 춤을 춘 적이 있는데 어떻게 했는지도 기억 안 나고 결과는 실망스러웠다. 요즘은 직장에서 모르는 것을 윗사람이 시킬 때 주눅이 든다. 더 이상 이렇게 지내기 싫어서 왔다.

-홍00: 모든 처음 대하는 것이 어렵다. 처음만 아니면 괜찮다. 긴장하면 시선처리가 안 되고 아는 말도 못할 때가 많다. 긴장하면 손에 땀이 많이 나고 주로 시선을 회피한다. 지금까지는 아는 것만 하려고 하고 계속 회피했다. 회피하지 못할 경우 말을 안 하거나 상대방에게 화를 내기도 한다. 이런 이유로 회사에서도 문제가 자꾸 생긴다. 이렇게 지내면 안 되겠다는 생각에 찾아왔다.

-유00: 말을 해야 하는데 생각이 안 나고 말실수를 할까봐 불편하다. 통화하는 것도 불편하고 모르는 사람을 처음 만날 때도 불편하며 단둘이 있을 때가 특히 불편하다. 가슴이 두근거리고 주먹을 쥐게 되고 표정이 굳게 되고 머릿속이 하얘진다. 지금까진 문자나 편지로 사정을 얘기했다. 이렇게 지내면 사회생활을 하지 못할까봐 오게 되었다.

-우00: 여러 사람 앞에서 발표할 때와 시험이나 면접을 볼 때 긴장이나 떨림이 과도하다. 실수를 하면 안 된다는 생각이 많다. 얼굴이 붉어지고 심장이 두근거리고 할 말이 생각이 안 난다. 시간이 지나고 경력이 쌓이면 커버가 될 줄 알았는데 예민하다보니 극복이 안 된다. 생각을 표현하기가 힘들다. 긴장되는 상황을 참아왔다. 승진과 시험의 기회가 많아져 이런 증상들을 극복하고자 왔다. 예민한 성격을 무디게 하고 싶다.

-최00: 여러 사람과 함께 조용한 곳에 있거나 친구들과 어울려야 할 때 불편하다. 특히 친구들이 홀수일 때 불안하다. 친구들이 챙겨줘도 소심해서 친구들이 나를 피하는 것 같은 느낌이 든다. 남학생들이 더 불편하다. 시험보기 일주일 전부터 숨이 가빠오고 불안하고 학교가기가 싫어진다. 학교에서 밥을 먹으면 배에 가스가 차고 배가 아파온다. 이런 증상들이 나타나면 양호실에 간다. 

◎생각해 볼 문제들
-상황에 대한 부정적 믿음
-결과에 대한 부정적 예측
-불편한 신체증상
-행동은?

◎불안의 역사는?
-어릴 적부터 예민하고...
-성장기의 어떤 경험
-그 외 다른 원인은...

-최00: 어릴 때부터 소심하고 내성적이고 예민한 성격이었다. 그리고 초등학교 저학년 때 뚱뚱하다는 이유로 놀림 받아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었다. 그때는 머리가 아팠는데 지금은 배가 아프다. 아빠가 너무 잘해주셔서 부담스럽다.
-우00: 실제 관상동맥류 진단을 받았었는데 그 이후로 대학병원에서 대기하는 시간에 불안했으며 다른 사소한 일에도 예민해졌다. 
-김00: 초등학교 6학년 때부터 예민해졌고 중학교 때부터는 말도 못할 정도로 내성적으로 되었다. 초등학교 때부터 고등학교 때까지 할아버지가 아주 엄하게 대했었는데 타인이 이 사실을 알면 나를 떠나 버릴까봐 불안했다. 아버지는 나에게 관심을 가졌다고 생각하지만 무시당한 느낌을 받을 때가 있다. 
-유00: 4세 때부터 내성적이었다. 초등학교 입학하자마자 아무 말도 안 해서 맞고 다닌 경험이 있다. 
-홍00: 어릴 때부터 많이 완벽함을 추구했었고 그러다보니 실수한 기억을 가지고 있다. 
-김00: 특별한 계기는 없었고 초등학교 때부터 계속 비슷하게 느껴왔다. 그래고 초중학교 때보다 지금이 많이 나아진 상태다.
-임00: 초등학교 때 형과 싸우거나 문제가 생기면 집에 안 들어갔었다. 고등학교가 학업에 대한 결과를 중요시해서 완벽 주의적 성향이 커진 것 같다. 선생님이 어떤 친구를 주먹으로 때리는 것을 본 후 고등학교와 맞지 않는 것 같아 부모님께 말씀드렸지만 부모님이 반대하셨고 그래서 원망스럽기도 했다.

◎사회불안증의 원인
유전적 경향 ? 1/3
사회 경험의 영향- 2/3

◎사회불안증은!!
-학습된 반응이다!
-새로운 방식을 배울 수 있다!

◎무엇을 학습하였는가? 어떤 것을 믿어 왔는가?
-나는 아무 말도 못하게 될 거야.
-나는 또 실패할거야.
-나는 또 긴장할거야.
-나는 또 얼굴이 빨개질 거야.
-날 보고 이상하다고 여길 거야.
-나를 바보 같다고 생각할거야.
-대처방식은?

◎내가 사회적, 가정적, 환경적 영향으로부터 믿어 온 생각들
-자신과 타인에 대한 부정적 믿음
-미래에 대한 부정적 예측

<과제>
-이번 시간 요약과 소감
-공포 및 회피 목록 작성
-교재 1~2장 복습
-교재 3~4장 예습 

댓글목록

운영자님의 댓글

운영자

두번째 교육뷰터 새롭게 함께하실 분이 계십니다. 그 분에 대하여 올려드릴께요~
다음시간에 모두 환영해주세요~^^

*왕00님의 문제
사람이 많은 곳에서 발표를 하면 긴장을 하게 된다. 그런 상황이 되면 숨이 차고 손도 떨리고 안절부절 못한다. 그리고 호흡곤란을 느끼고 목소리도 떨리며 얼굴이 화끈 달아오르는 느낌이 든다. 또한 머리속으로는 생각을 해도 입으로 전달되지 않는다. 학교를 다닐 때는 숨을 크게 한 번 쉬고 진정되면 다시 했으나 회사에 다니면서 더욱 심해져서 인터넷으로 알아보고 오게 되었다. 회사에서 발표할 생각에 잠을 잘 못잔다.

*불안의 역사
어머니께서도 발표불안이 있다. 예전에 도시에서 살다가 시골로 전학을 갔을 때는 시골아이들이 뭐든 '잘한다'며 칭찬해줬었는데 후에 다시 도시로 전학왔을 때 아무것도 아님을 알고 자신감을 많이 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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