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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기 7번째 과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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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21-05-28 11:14 조회61회 댓글4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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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불안 인지치료를 받으려고 방문한게 얼마 안된거 같은데 어느새 8번째 시간이 됬다.
첨엔 8명이란 인원이 너무 많아 신용선 선생님께서 힘들어 하시는거 같다는 생각도 들었고 나또한 이 인원들과 같이 함께 무언가를 해야 하기엔 많은 인원이라 생각했다.(1:1이나 가족적인 분위기가 더 좋았을거란 생각에)
그런데 지난주엔 많이 안오셔서 분위기가 좀 어색했다.
(역시 사람이 든자리랑 난 자리는 표시가 난다더니 그말이 딱 맞는말 같다)
24기 여러분!!
이제 몇번 남지 않았어요 끝까지 함께 했으면 좋겠어요.   *^^*
지난주엔 대역을 하느라 모의직면을 하게 됬는데,,,
은루님과의 모의직면에서 대역을 할때는 이게 정말 모의직면인지 실제 상황인지 잘 못 느낄만큼 늘 느끼던 불안하고 불편한 상황이 떠올랐다.
은루님도 마찬가지로 그 상황이 불편하고 어색해서 어찌 할 바를 몰랐던 것 같고
(그러나 표정은 좋아보였어요 ^^)
그래서 나도 모르게 말을 많이 해야 한다는 자동적 사고가 떠올라서 할말도 없는데 뭘 물어볼까? 무슨 말을 해야 하지 라는 생각이 끊임없이 이어졌던거 같다.
그리고 직면 상황이라 어색해서(마치 연기를 하는것 같은 부자연스러움에)막 웃긴 했지만 실제로도 그런 상황이였다면 그 어색한 상황을 모면하기 위해 웃었을거다.
그러다 정말 소재가 떨어져서 웃는것도 힘들고 할 말도 없어지면 다시 얼굴이 굳어지고 말을 하지 않고 조용한 상태로 돌아갔을거 같다.
허나 그 상황엔 대부분의 사람들이 좀 어색하고 불편한게 당연한게 아닐까라는 생각을 갖게 됬다. 
비록 이 프로그램을 통해 나의 긍정적인 마인드가 남들과 달리 늦어지더라도 선생님 말씀대로 방향을 잡는거에 만족을 하기로 하고 조금 늦어도 여유로운 마음으로 조금씩 달라지는 나의 모습을 기대해 보기로 했다. 
그리고 야마꼬님과의 직면상황은 내가 봐도 야마꼬님께선 참 편해 보였다.
그래서 그런지 나의 자동적 사고는 끊임없이 말을 많이 해야 한다고 외치고 있었지만
그래도 편했던거 같다.
이 상황을 나의 생활과 연결시켜보면 난 이 상황에서도 첨엔 호기심으로라도 이것저것 물어보고 말을 많이 했을테지만 이 역시 어느정도 시간이 지나고 나면 소재가 떨어져서 어색한 정적이 흘러 뭘 어떻게 해야 좋을지 모르겠단 자동적 사고가 떠올랐을거 같다.
(이또한 자동적 사고겠죠? ㅎㅎ 지레짐작, 점쟁이 사고 등)
홈페이지에 가끔 와서 보면 참 좋은 글이 많이 있다.
개인치료를 받으시는 강한남자님께서의 과제를 읽어봤는데 거기에 참 좋은 글이 써 있었다. 그 글을 보고 다시한번 위로 받았고 누구나 있는 이 사회불안을 조금 더 타당한 사고로 바꾸도록 노력하는 자세로 남은시간 임하고 생활하도록 해야겠다. 

댓글목록

운영자님의 댓글

운영자

직면 대역을 너무 잘 해주셔서 긴장하고 있다는 느낌을 전혀 받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지난 시간에 어색함을 느끼시는 것도 전혀 눈치채지 못했고요. 이런 생각들에도 자동적 사고가 있지는 않은지 생각해보세요. 위풍당당님은 정말 자신감 넘치고 너무나 자연스러워 보이신답니다^^ 그리고 자신에 대한 평가에 있어서 너무 엄격하게 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확인하시고 보다 객관적으로 바라보시길 바랍니다~

운영자님의 댓글

운영자

위풍당당님 대역을 해주셔서 너무 감사드려요^^ 하하
지난 주말에 친구들과 하루종일 돌아다니며 이야기하고 놀았는데,
위풍당당님과의 직면이 많은 도움이 되었답니다 아하하. 자신감이 생기고
불안감이 줄어서 오랜만에 또래 친구들과 즐거운시간을 보냈어요.
대역을 너무 잘해주셨어요 하하^^ 너무 오랜만에 만난 친구들이었는데
위풍당당님과의 직면이 막 떠오르면서 상황이 별것아니게 느껴지더라구요^^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헤헤. 그런데 위풍당당님께서도 대역을 하실 때 저처럼 막 긴장하셨다니 와 꿈에도 몰랐어요. 제게는 위풍당당님도 야마꼬님도 매우 당당하고 자신감이 넘쳐보이셨거든요. 너무 겸손하세요 아하하^^.

운영자님의 댓글

운영자

위풍당당님! 잘 지내셨죠?
정말 시간이 빠르죠. 시작한지 얼마 안된것 같았는데 이제 8번째 시간이니
말이예요.
이런 모임을 통해 위풍당당님을 알게 된 것이 참 감사하네요.
서로 비슷한 어려움을 가지고 만나 서로에게 말은 많이 안해도 그냥 같이 함께
모임에 임하는 것 만으로도 알게모르게 서로에게 힘이 되지 않았나 싶어요.
위풍당당님은 정말 잘 웃으시고 그래서 참 편해보이는 분이예요.
제가 다가가기에도 별 어려움이 없단 느낌이 들어요.
다른 사람들도 위풍당당님을 그리 어려워하지는 않을것 같아요.
저도 지난시간 제가 변하긴 했지만 확 변하지 않은 것에 약간 우울했던 것도
같은데 아직 시간은 많으니까 천천히 천천히 한발자국씩 나아가다보면 언젠간
자신이 만족스러울만큼 달라져있는 자신을 보게 되겠죠.
우리 힘내요. 자동적 사고가 사라지고 타당한사고가 완전히 자리잡는 그날까지 우리 모두 화이팅! 위풍당당님 힘내세요.

운영자님의 댓글

운영자

위풍당당님은 말씀하실때 보면 정말 당차시고 성격도 밝아보인신답니다.
부럽기도 해요. 근데 인원이 별로 없었던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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