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기 두번째 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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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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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번시간 요약과 소감
이번 시간은 첫 모임때 참 좋았기 때문에 두번째 모임도 설레여 하며 가벼운
발검음으로 나설수 있었다. 두번째 시간도 이론을 배우는 거여서 책에 내용과
선생님의 이야기가 다 이해는 되었지만 그걸 실생활에 어떻게 적용하고 지금의
상황을 어떻게 극복해 나가야 할까는 아직 잘 모르겠고 불안의 3요소인
생각, 신체반응, 행동중에서 나의 생각이 바뀌면 행동도 바꿀수 있겠구나
싶었고 계속 열심히 배우고 숙제하고 해서 나의 자동적 사고가 좀 바뀔수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한다. 각 사람의 과제 내용을 보면서 나와 비슷한 고민을
하는 분들이 계셔서 공감이 되었고 나만 제일 심하다고 생각했었는데 그런
생각들은 많이 바뀌었고 예전보다는 조금이나마 밝아졌고 나아지는 것 같아
기분이 좋다. 내가 제일 걱정하는 아이들도 대하기가 좀 편해졌고 여러모로
나아지면 나아졌지 나빠졌다고는 생각안한다. 꼭 바뀌리라 믿는다.
김혜영은 변할것이다. 36년을 이렇게 살아온 내가 하루아침에 바뀌기는 어렵겠지만
적어도 지금보다는 나아질 것이고 그걸 생각하면 행복해진다.
난 할수 있다. 나 김혜영이는 잘 할 것이다. 혜영이 화이팅!
2. 나의 부정적 사고 찾기
- 자신에 대한
* 나는 나의 생각이나 감정을 말로 잘 표현 못하는 것 같다. 말하고 싶어도
표현하고 싶어도 잘 안된다. 자신감이 없다.
* 내가 말이 없어서 사람들이 날 불편해 하는거 같다. 나도 불편하다.
* 아이들에게도 어떻게 대해줘야 할까 몰라 고민할때가 있다. 내 자식조차도
날 불편해 하는건 아닌지 걱정된다. (많이 편안해 지기는 했다)
* 아이들이 나의 내성적 성격때문에 똑같이 되지는 않을까 걱정스럽다
* 나는 나가서 간증하거나 발표하는걸 두려워 한다. 사람들이 그런 날
너무 내성적이라 볼것 같다.
* 나는 참 말도 없고 유머도 없어서 사람들이 참 재미없는 사람이라고 할거다
* 아이들 친구든 친하지 않은 누가 우리집에 오면 불안하다. 날 어럽게 생각
할까봐.
* 거절을 못하는 내가 싫다. 우유부단한 내가 싫다. 싫으면서도 날 희생하면서
까지 아는 사람들이 해달라는 것 힘들면서도 거절못한다. 바보같다.
* 시댁식구들이 나를 어려워 하는것같다. 나도 어렵고 며느리 잘못얻었다고 생각
할것 같다.
- 세상(타인)에 대한
* 날 조금 알거나 알더라도 깊게 알지 못하는 사람들은 나를 이해 못하니까
나를 좀 이상한 사람으로 볼것같다.
* 세상은 좀더 적극적인 사람을 원하는 것 같은데 나는 소극적이라
사회, 또는 이웃들과 잘 어울리지 못하는 좀 바보같은 사람으로 볼것같다.
* 우리아빠가 그렇게 무뚝뚝하고 무섭지만 않았어도 내가 기가 덜 죽었을텐데
하는 생각이 들고 우리아빠 때문에도 내가 이렇게 되었단 생각이 든다.
* 아이들이 나를 닮아 소극적이 되고 나같은 삶을 살까 걱정되고 아이들이
혹시나 날 좀 어렵거나 어색해 하지는 않는지 걱정이다.
- 미래(결과)에 대한
* 지금은 아직 많이 변하진 않았지만 분명 변할것이고 반신반의 하지만
이제 겨우 시작인데 더 많은 시간들 동안 잘 배우고 잘 숙제하고
실생활에 적용하고 해서 꼭 변하고 말것이다.
3. 자동적 사고 기록지 작성하기
- 상황 : 조금 아는 사람이 지나가면 먼저 아는척 하면 하고 아니면 그냥
지나칠거야.
- 자동적 사고 : 나를 좀 이상하게 볼거 같아
- 신체반응 : 약간 긴장함
- 상황 : 아이들 올때가 되면 뭘하고 놀아줘야 하나 어떻게 대해줘야 하나
- 자동적사고 : 아이들이 분명 심심해 할꺼야. 어색해 할꺼야
- 신체반응 : 약간 불안하다. 요즘은 덜해졌다.
- 상황 : 물건이 있을 자리에 안 있고 집안이 어지러져 있다.
- 자동적사고 : 짜증난다. 언제 치우지.
- 신체반응 : 한숨, 짜증, 언제 다 치워야 되나 걱정됨.
- 상황 : 약간 아는 사람과 같이 이야기하다가 말문이 막힐때
- 자동적 사고 : 그 상황이 어색하고 상대방도 어려워서 날 불편하게 생각 할
것 같은 생각
- 신체반응 : 약간 불안하고 어쩔줄 모르겠지만 안그런척 하려 노력함.
- 상황 : 친척이나 어른들을 대할때
- 자동적사고 : 불편할꺼야. 말도 못하고 다른방에 가 있을꺼야
- 신체반응 : 불안, 전전긍긍, 긴장
요번엔 과제가 저번보다 더 많은 것 같아요. 자꾸 잠이 와 숙제해야지 하면서
못하다가 아이들 잠들고 이제서야 숙제 마치네요. 책도 마져 읽어야 되고
아무튼 이번 치료는 잘 한거란 생각이 들고 나의 자동적 사고를 바꾸자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신용선 과장님, 오진선 복지사님 열심히 강의하시고 수고해
주셔서 너무 감사하고요. 열심히 해서 저 꼭 달라질꺼예요. 계속 도와주시고
격려 부탁드립니다. 수고하셨어요. 화요일에 뵐께요.
댓글목록
운영자님의 댓글
운영자
열심히 하시는 모습이 좋아보입니다. 조금씩 편안해지심을 느끼시죠??^^
만약 지금 당장 생각이 바뀌지 않고 편안해지지 않는다고 해도 시간과 노력을 계속 투자하시면 언젠가는 분명 달라진 '나'를 확인하실 수 있으실 거에요.
행복할 날들이 기다리고 있으니 앞으로 힘차게 나아가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