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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번째 수업 후 세 번째 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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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21-05-28 10:53 조회46회 댓글4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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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세 번째 수업 후 요약 및 소감.
    
어느새 부턴가 기분은 내 일과에 지나치다 싶을 만큼의 영향을 미치곤 했다. 그러나 

지난 4월 9일은 내 19년인생 가장 기분이 최저상태였음에도 불구하고 약 두 시간 동안의 

수업은 나쁘지 않았다. 무엇보다 지루하지 않았다. 선생님이신 신용선과장님의 는 수업진

행 덕이었을까? 아니면 수업 전 모처럼 일찍와서 긴 장하고 어색해하던 나에게 따스한 인

사와 수다를 해주신 오신선 사회복지사님 덕택일까? 어쩌면 보다 열심히 수업에 참여해

서 정상적인 생활을 하고자 하는 내 안에 있는 열의때문일지도 모른다 으끼끼끼.(이게 정

답?끄끄..) 병원으로 가는 길에 언제나 긴장이 찾아오지만 더이상 불안하지 않다. 이 세 

번째 수업 후 나는 이제 실천의 필요성을 느끼고, 주일날 성당의 미사에 참여하고 서울 

병동에계신 할아버지 병문안을 가는등(아주 당연한 일들이지만 아하하   ; ; ㄱ- ) 외출

을 좀 늘이고있다. 숙제를 시작 하는 4월 16일 오늘은 자주 하는 방콕이지만 말이다.음헤

헤헹~ 하고 싶은 것은 많다.  영어학원도 다니고 싶고 미술에 대해서도 배우고 싶고 검정

고시에 합격하기위해 공부도 좀 더 열심히 하고싶다. 하고 싶은 일 다 하면서 살 수는 없

지만 앞으로는 어떤 어려움이나 일이 닥치더라도 보다 긍정적으로 즐겁게 살고싶다. 그리

고 아직 세 번 수업에 참여한 것이고 앞으로 배울 점도 많다고 생각하지만 나는 분명히 

변했다고 생각한다. 우선은 내 안에 생각이 조금이지만 변했다고 생각한다. 그동안의 나

는 다른 사람과 나를 비교하고 우울해했다. 또한 세상이 나를 힘들게 한다고 다른 사람들

을 많이 원망하기도 했다. 있는 걱정 없는 걱정 다해가며 아무도 몰라주는데 혼자서 고민

하고 우울해하는건 더 이상 싫다. 가지고 있는 것에 만족하고 새롭게 배운 생각을 실

천하는 것이 앞으로 나의 보다 즐게운 삶을위해 중요함을 알게됬다. 앞으로 말과 생각을

을 섯불리 하지 않고 행동과 실천으로 내 의지를 보여줄 수 있는 사람이 되는 것이 내 

목표다~!  


* 상황 : 사촌 형제들이나 친척 어른들을 만남/ 혹은 통화.
  
  자동적 사고 : 난 그들(혹은 그분들)에게 아무것도 아닐 거야, 용돈을 주는 것도 나에게 애정이 있어서 주는게 아니라 부모님과의 관계를 위해서 그런거야. 다들 내가 유학을 실패하고 왔다고 생각할 거야. 학교 하나 제대로 못다니고 어딘가 모자라다고 생각하겠지. 이런 자식을 가진 우리 부모님을 불쌍하게 생각 할지도 몰라. 날 좋아하지 않아 어쩌면 싫어 할 지도.../ 도대체 이번에는 무슨 꿍꿍이야? 갑자기 친한척하면 더 의심스러워. 원망스러워. 만만히 보이고 휘둘리는건 더이상 싫다.
  ->  점쟁이 사고, 독심술, 선택적 추상, 감정적 추론, 흑백논리.


  
* 상황 : 친구들과의 만남.
  
  자동적 사고 : 날 불쌍하다고 생각 할거야. 개으르고 만사가 태평하고 복에겨운 애로 생각할거야. 날 진정한 친구로 생각하기는 할까? 내가 소중히 여기는 만큼 친구가 날 소중히 여길까? 내가 자기들말곤 친구가 별로 없는 외톨이라고 생각할지도 몰라...동정할까? 비참해.  피곤해. 친구란 나에게 필요한가 하는 회의가 들어. 만나거나 연락하지 않으면 곧 아무렇지 않게 나를 잊어버릴거야. 
  -> 점쟁이 사고, 독심술, 파국적예상, 감정적 추론, 장점무시.
 


* 상황 : 아버지나 어머니가 하루 일과를 물을 때/ 신경질 내거나 화낼 때.
  
  자동적 사고 :  내가 하루를 무의미하게(공부 하지 않은 것과 같이 학생으로서의 본분에 하루동안 단 한시간도 충실치 못했을 경우.) 저래서 뭐가 되려나 생각할지도 몰라.  철없고 태평하다고 생각할지도몰라. 게으르고 밥만 축내는 애로 생각할지도 몰라. 어쩌면 다들 끝내는 나를 포기하려 할지도 몰라. 끈기 없고 성실하지 못한 스스로가 한심하고 죽고싶어.  / 내가 뭘 잘못했는지 잘 모르겠어. 내가 한 행동이나 말이 불만스럽게 만든걸까? 모든게 내탓이야? 가족마저 이럴진대 아무도 나를 이해해주지 못할지도...슬프고 죽고싶어.
  ->  점쟁이 사고, 나와관련짓기, 파국적 예상, 이름 붙이기, 장점 무시.


  
* 상황 : 외출을 할 때, 혼자 밖에 나갈 때. 사람들 무리가 스쳐지나갈 때.
  
  자동적 사고 : 난 외톨이같아. 밖은 무섭고 외롭고 낯설고 떨려. 이런 세상에 내가 홀로 살아가게 된다면 어쩌지? 할 수 있을까? 다들 날 힐끔거리며 쳐다보는 것같아. 왜 날 쳐다 보는걸까? 내가 어디가 모자라보여? 비웃는거야?           
  -> 점쟁이 사고, 독심술, 선택적 추상, 이름 붙이기.


 
* 상황 : 생각지도 않게 아는척 해오는 친하지 않은 친구나 동창, 또는 아는 사람을 만났을 때.
  
 자동적 사고 : (굳어있는 혹은 벙찐?ㅋ)내 표정을 보고 내가 속으로 당황하고 얼떨떨한 것을 알게되면 어떻하지? 어리숙하다고 생각하겠지. 얕보일거야. 표정관리 하나 제대로 하지 못하는 내 자신이 한심하고 스스로에게 화가나. 다음에 두고보자. 
  ->점쟁이 사고, 선택적 추상, 독심술, 강박적 부담, 감정적 추론.

내가 쓴 자동적 사고들을 되돌아 보니....정말 내가 생각해도 비관적이고 극단적인데다가 부정적이다. 이거 언제쯤에야 저런 생각이 긍정적으로 바뀔까.... 조급해하지 말기로 다짐한다. 앞으로는 말 한 마디라도 건방지게 보일지언정 자신감있고 긍정적이게 할 것을 또 다짐한다. 제 글을 읽어주시는 분들 참 수고가 많습니다.  

댓글목록

운영자님의 댓글

운영자

은루님! 저에게 좋은글 남겨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저에게는 은루님의 모습이
당차보이기만 합니다. 부정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는 사람처럼 안보이고요.
다짐하신것처럼 자신감있게 긍정적인 생각을 가지고 사셔서 꼭 지금의 어려움을
극복하시리라 믿어요. 은루님! 화이팅!

운영자님의 댓글

운영자

야마꼬님! 답변 감사드려요^^ 님의 말씀을 들으니 자신감이 퍼버벅!!! 솟아오르는것 같아요! 헤헤헤^^

운영자님의 댓글

운영자

수고하셨습니다.
이렇게 서로 힘이 되어주시고 격려해주시는 모습이 정말 보기 좋습니다.^^
모두 오늘 교육에 오시기로 하셨죠??
조심해서 오시고, 조금 후에 뵈어요~~~

운영자님의 댓글

운영자

은루님!!
은루님이 보기에 제 모습이 그래보였다는게 놀랍기만 하네요,, 나한테서 그런 모습이 비춰질거라곤 전혀 예상 못했었는데,, 그런데 은루님도 야마꼬님 말씀처럼 얼마나 당차보이는지 모르죠? 말도 잘하고 어른들 챙기는 모습도 이뻐보이고^^ 전혀 은루님의 생각처럼 못나보이지 않구 요즘 신세대 답다,,란 생각을 했어요
다같이 이 난관(?)을 헤쳐나가보자구요!!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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