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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불안한 이유는? - 24기 ②번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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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21-05-28 10:47 조회4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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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24기 분들의 두 번째 시간이었습니다.
이제 불안의 3요소와 자동적 사고가 무엇인지 알 수 있으셨을 거에요.
그리고 지난 시간보다는 어색함과 긴장이 많이 줄어들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수업을 통해 서로에게 힘이 되어주며 좋은 관계를 맺으시길 바랍니다.
그럼 오늘 수업내용을 정리해드리겠습니다.

<과제점검>
-김00: 처음 받는 교육이라 긴장되고 떨리기도 하면서 기대도 되었었다. 여기 온 것 자체만으로 50%는 성공한 거라고 하셔서 기운이 낫고 할 수 있단 생각이 들었다. 또 보통 때 같으면 친한 사람에게도 말 하지 못했을 이야기를 술술 말 할 수 있었다. 다 나랑 같은 사람들이라고 생각하니까 생각보다 긴장되지 않았고 오히려 마음이 편했던 것 같다. 잘 될 거란 긍정적인 생각이 들고 다음시간은 어떨까 기대된다. 열심히 노력해서 꼭 변하고 싶다. 

-정00: 솔직히 말해서 첫 시간 마친 후 부담이 많이 생겼다. 여러 사람들이 있는 상태에서 내 얘기를 하기가 어려웠다. 내 생각에 내 성장 과정을 이야기하고 원인을 알아야 치료가 가능할 것 같은데 그날 이야기를 하긴 했어도 내 속에 있는 이야기를 다 꺼내지는 못 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자리가 썩 편하지가 않았다고 생각한다. 이런 자리에도 잘 어울리고 자기표현을 잘 하는 나 자신이 되었으면 좋겠다.

-심00: 2년 전부터 사람들과 눈을 못 마주치고 사람들이 의식되었다. 그동안 친구를 못 만나고 가까운 사람을 피하는 게 가장 힘들었다. 노력을 많이 했지만 되지 않았고 이젠 방법이 없다고 생각해서 기대를 많이 하고 무작정 와야 한다고 생각해서 왔는데 자꾸 주위 사람이 의식되어 집중을 하지 못하였다. 다들 말도 잘하는데 갑자기 걱정이 된다. 이 교육을 하면서 조금은 편해졌으면 좋겠다.

-김00: 비록 설렐 수는 없었지만 인지행동치료라는 이 과정을 거치고 타인과 어울리며 살아갈 한 사람의 사회인으로 성장할 훗날의 나를 그리며 희망과 약간의 기대를 가져보았다. 자기소개 및 그동안 불안했던 상황 등에 대해 말했을 때는 무척 떨리고, 얼굴이 화끈대고, 내가 뭔 소리를 하는지 잘 모르겠고, 내 말이 너무 더듬거리거나 두서가 없고 다른 사람들이 못 알아들을 정도로 빠른 게 아닐까 했다. 그 때문에 나만 못한 게 아닌가 위축되기도 했지만, 무엇보다 이렇게 비슷한 어려움 가진 사람들과 그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고자 하는 모임이 내게 기회로 주어진 사실에 감사함을 느꼈다. 그리고 그걸 견뎌낸 나 스스로에게 조금 대견함을 느꼈다.

-노00: 타인들 앞에서 보이는 얼굴 붉힘증이라던가 떨림, 심장박동의 급격한 상승 등 증세는 다양하고 어느 누가 봐도 확연하게 드러나 보이지만, 그간 살아오면서 이것를 고치고 싶다는 생각을 해본 적이 단 한 번도 없었다. 고등학교를 졸업한 이후 쭈욱 직장생활을 한터라, 더 이상 대중 앞에서 발표할일이 없어졌다. 만나기 불편한 사람이 있다면 회피하면 그만이었다. 혹시나 우울증인가 해서 찾아왔던 이곳에서 매사에 의욕 없고, 관심 없고, 게으르고, 짜증만 부리고, 생각만 많은 내가 이번 치료에 의해 변화가 있기를 간절히 바란다.

-김00: 우선 선생님 두 분과 24기 회원님들과 함께 할 수 있어서 너무 반가웠다. 그리고 의사선생님 말씀도 너무 차분하셔서 심하게 긴장되지는 않았고 오랜만에 사람 많은 곳에서 집중이 잘 된 것을 느낄 수가 있었다. 나와 비슷한 증상을 가진 분들이 너무 많아서 나도 치료하면 잘 될 수 있겠구나 하는 희망이 생겼고 치료과정 첫 날은 매우 긍정적이었다.

-김00: 단순히 우울증이라고 생각했고 병원을 찾기까지도 많은 시간이 필요했는데 인지행동치료, 그것도 그룹으로 해야 하는 치료가 필요하다고 했을 때 많이 망설여졌다. 결국 내 결심이 아닌 남편의 설득으로 참여를 하게 되었다. 그래서인지 첫 수업부터 적극적이지 못하고, 수업 중간 중간에도 몇 번이나 나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수업내용은 좋았지만 나와 맞는 것인지 내가 잘 할 수 있을지 확신이 없다. 처음 보는 사람들과 내 얘기를 하는 것이 부담스럽고 힘들었다. 그렇다고 아직 포기하고 싶지는 않다. 처음이라 그런 거라고 생각하고, 다시 한 번 노력해보기로 한다.

-이00: 사람들이 말할 때 ‘저 사람이 정말 진심을 말하는 것일까?’하는 의심이 많이 든다. 그래서 속 얘기를 못하고 믿지 못하겠다. 어딜 가든 주위 사람들의 시선이 많이 신경 쓰이고 가까운 데에 가도 다른 사람들이 나를 어떻게 생각할까하는 생각이 많이 든다. 

<수업내용>
◎불안의 3요소
  생각
  신체증상
  행동

1. 생각
 -불안한 상황에서 무엇을 생각하고 있습니까?
     목소리가 떨릴 것이 분명해
     무슨 말을 해야 할지 생각이 안 날거야
     나를 싫어하면 어떡하나
     나를 이상하게 볼 거야
     무능력하다고 생각하겠지
     얼굴이 굳어지면 바보 같다고 할 거야

 -이런 생각들이 떠오를 때 여러분들은…
    ‘그 생각이 사실일까’ 의문을 가져봤나? 
     상대방에게 물어보았나?
     평가해보았나?
         
 -자동적 사고란?
  자신도 모르게 떠오르는 생각들, 
  나중 일에 대한 예측이나, 
  자신의 수행에 대한 평가, 
  어떻게 해야 한다는 생각들 
  즉각적, 반사적으로 떠오른다. 
  부정적이고 비합리적 생각

2. 신체증상
  목소리와 손이  떨린다.
  손이 차가워진다. 
  얼굴이 붉어진다.
  표정이 굳어버린다.
  호흡이 가빠지면서 말의 속도가 빨라진다.
  가슴이 답답하다.  
  시선이 불안하다.
  말문이 막힌다.
  가슴이 두근거린다. 

 -불안의 생리적 측면
  ㆍ자율신경계
   1) 교감 신경계 : 불안, 긴장
   2) 부교감 신경계 : 안심, 평상시
   
  ㆍ대인관계에서 위험하지 않다고 한다면?
   그렇게 반응하도록 학습되어진 경험의 결과이다 

3.  행동
 -불안 유발 상황에서 자신의 행동
  두리번거리고
  시선을 어디다 둬야 할지 몰라 안절부절 못한다.

 -회피
  수업이나 회의 빠지기
  만나자고 전화하지 않기
  대화를 시작하지 않기
  사람을 안 만나도 되는 직업을 선택하기     
 
 -회피를 함으로써 나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가?
   -> 순간 불안을 감소시키고 안심을 준다

 -그러나...
  하고자 하는 일을 못하게 된다.
  불안을 극복할 기회를 잃는다.
  자신감 감소, 무능력감, 자책, 우울증이 생긴다.
  상황에서 점점 멀어지고 다른 상황도 어려워진다.
  대처능력이 없다는 믿음이 생긴다

<과제>
1. 이번 시간 요약과 소감
2. 나의 부정적 사고 찾기
   -자신에 대한
   -세상(타인)에 대한
   -미래(결과)에 대한
3. 자동적 사고 기록지 작성하기
   -상황:
   -자동적 사고:
   -신체반응: 
4. 교재 5-6장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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