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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문제와 불안의 역사는 - 24기 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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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21-05-28 10:44 조회4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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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24기분들의 교육이 시작되었습니다.
첫 시간이라 약간의 어색함이나 긴장을 느끼신 분들도 계시겠지만,
처음은 누구에게나 그럴 수 있다는 것 아시죠?
저 역시 긴장되기도 하고 설레기도 했답니다~
그렇지만 앞으로의 교육을 통해 좀 더 편안해지실 수 있습니다.
마지막까지 화이팅 하시길 바랍니다!!!^^
그럼 오늘 배운 내용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수업내용>
◎치료 중 지킬 것들
출석, 시간엄수, 과제부과, 그룹 참여, 신뢰

◎나의 문제는?
-김00: 처음 보는 사람을 만나면 말을 잘 못하고 먼저 말을 못 건다. 그리고 집에 다른 사람이 오면 어떻게 대할지 몰라서 불안하고 내 생각을 말해야 할 때 불편하다. 모임이 있으면 뒤에서 따로 가만히 앉아있고 묻는 말에 대답만 한다. 그런 상황에서는 가슴이 두근거리고 답답하다. 아들딸을 키우는데 애들이 나를 닮아 소심할까봐 걱정되기도 한다. 그래서 애들을 불편하게 대하게 되고 애들도 나를 불편하게 생각하는 것 같다. 낯선 곳에 가면 가만히 앉아있고 수동적이고 불편하고 행복하지 않고 이런 내가 싫고 벗어나고 싶다. 내 마음은 우울하지만 극복해보려고 왔다. 이 치료에 참여해서 고치고 싶다.

-정00: 오래 알고 지낸 사람들이나 친척들을 만나면 불편하다. 특별한 증상은 없다. 그동안 적극적 회피를 해왔다. 무언가를 배우려 해도 남들의 시선이 의식되어 꺼려지고 그런 것이 너무 힘들다. 그래서 이 치료에 참여하게 되었다.

-김00: 고1때 안면경련이 처음 나타났으며 고3때부터 심해졌다. 그때는 대인관계상황에서 나타났는데 지금은 혼자 있어도 증상이 나타난다. 우울증도 있다. 사람을 대하는 것이 어렵다. 사람들이 많은 곳에 가면 내 증상을 남들이 볼까봐 불안하고 긴장된다. 특히 발표하는 상황에서는 목소리도 잠기고 손도 떨린다. 눈도 침침해지고 부자연스러워지며 표정이 굳는다. 안면경련을 극복해보려고 왔다.

-김00: 고1때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서 유학을 갔는데 불교학교여서 맞지 않았고 혼자 보내는 시간이 많았다. 거기서 전학을 와보니 적응이 잘 안된다. 발표하는 것이 불편하고 의견을 말 할 때도 표정이 울상을 짓거나 인상을 찌푸린다는 얘기를 주변에서 많이 들었다. 안면근육도 떨리고 손에서 땀나고 목소리도 떨리고 배도 아파서 설사도 많이 한다. 껌을 십거나 머리를 만지면 조금 안정이 된다. 

-심00: 내가 제일 심한 것 같다. 사람들의 시선을 못 마주치겠다. 사람이 있는 자리는 다 불편하다. 원래는 활발했지만 중3 때 몸이 아픈 후 심해졌다. 그래서 고개를 숙이고 많이 피하게 된다. 변하고 싶어서 사람도 일부러 만나려 하고 친구들도 억지로 만났었는데 지금은 노력해도 안 되서 하고 싶은 대로 하며 지내고 있다.

-노00: 어렸을 때 따돌림을 당했었지만 사회생활을 하면서 밝게 보이려고 노력했는데 내 의지와는 상관없이 활발한 척하다보니 스트레스를 받았다. 현재 일을 쉬고 있다. 딱딱한 분위기에서 발표하게 되면 가슴이 쿵쾅대면서 심장이 튀어나올 것 같고 목소리도 떨리고 얼굴이 빨개지고 손에서 땀이 나게 된다. 특히 직장을 구하기 위해 면접을 보러 갈 때가 심하다. 

-김00: 모임(결혼식, 친척모임 등)에 나가면 불편하다. 엄마하고는 잘 지내지만 아빠도 좀 어렵고 시댁어른들도 불편하다. 요즘 들어 이유 없이 눈물도 난다. 전철을 타도 사람들이 신경쓰인다. 긴장되는 사오항에서는 얼굴이 빨개지고 손발이 차지고 가슴이 두근거린다. 핑계를 대고 모임에 안가는 일이 많다. 

-이00: 남들이 볼 때는 밝다고 하지만 많이 친하지 않은 사람과 있으면 표정이 굳어진다. 사람을 잘 믿지 않는다. 

◎생각해 볼 문제들
-상황에 대한 부정적 믿음
-결과에 대한 부정적 예측
-불편한 신체증상
-행동은?

◎불안의 역사는?
-어릴적부터 예민하고...
-성장기의 어떤 경험
-그 외 다른 원인은...

-심00: 활발하고 친구도 많았는데 중3때 아픈 후 친구들이 다리의 상처를 보고 에이즈라고 놀렸었다. 그 후 사람들을 만나는 것이 힘들다.
-김00: 외국에 살다 와서 초등학교 때 한국에 왔다. 그때 부반장이었는데 발표를 하는 상황에서 한국말이 서툴러 친구들이 웃었었고 나는 많이 긴장되었었다. 
-김00: 어릴 때부터 내성적이었고 예민했었다. 아버지가 폭력적이어서 엄마나 나를 때릴까봐 불안해했고 아빠와 있으면 답답하고 불안했다. 대학 원서를 쓸 때도 4년제에 가고 싶었으나 전문대에 원서를 써서 친구들 사이에서 소외되고 위축되었던 경험이 있다. 
-정00: 예민한 편이다. 김00님과 비슷하게 가정환경이 좋지 않았다. 그리고 살면서 순탄하지 못해서 그런 일들이 나를 이렇게 만든 것 같다. 
-노00: 어렸을 때 따돌림을 당했었는데 대처능력이 없어서 가면 갈수록 점점 심해진 것 같다.
-김00: 따돌림을 당한 후 초등학교 다니기 전까지 또래친구가 거의 없었지만, 그때 기가 좀 죽었어도 초등학교 때까진 활발했다. 그러나 중2때 따돌림 당할 뻔 했었는데 그때 기가 많이 죽은 것 같다. 그리고 아버지가 엄격한 편이라 눈치를 많이 봤었다. 
-김00: 고등학교 때 여드름이 많이 나서 컴플렉스였었다. 어떤 상황이어도 다 그것과 연관시켰으며 지금도 그렇다. 그래서 사람들 앞에 나서기가 꺼려진다. 
-이00: 유치원 때까지는 활발했다. 초등학교 1학년 때 엄마아빠가 이혼하셨고 3학년 때 엄마가 다시 재혼하셨다. 그리고 집에 큰 문제가 생겨서 중2 때 엄마가 다시 이혼하셨다. 그 후 친하지 않은 사람과 있으면 불편하고 사람을 잘 믿지 않게 되었다.

◎사회불안증의 원인
유전적 경향 ? 1/3
사회 경험의 영향- 2/3

◎사회불안증은!!
-학습된 반응이다!
-새로운 방식을 배울 수 있다!

◎무엇을 학습하였는가? 어떤 것을 믿어 왔는가?
-나는 아무 말도 못하게 될 거야.
-나는 또 실패할거야.
-나는 또 긴장할거야.
-나는 또 얼굴이 빨개질 거야.
-날 보고 이상하다고 여길 거야.
-나를 바보 같다고 생각할거야.
-대처방식은?

◎내가 사회적, 가정적, 환경적 영향으로부터 믿어 온 생각들
-자신과 타인에 대한 부정적 믿음
-미래에 대한 부정적 예측

<과제>
-이번 시간 요약과 소감
-공포 및 회피 목록 작성
-교재 1~2장 복습
-교재 3~4장 예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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