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첫수업에 관하여 느낀바라면, 
내가 정말 이수업을 받기로한게 옳은 판단이었냐이다
타인들 앞에서 보이는 얼굴 붉힘증이라던가 떨림, 심장박동의 급격한상승등 증세야 다양하고 어느누가 봐도 확연하게 드러나 보이는건 사실이다
하지만 그간 살아오면서 이러한 증세를 고쳐보고싶다~라는 생각을 해본적이 단한번도 없었었다
고등학교를 졸업한이후 쭈욱 직장생활을 한터라, 
더이상 대중앞에서 발표할일이 없어졌다
만나기 불편한 사람이 있다면 회피하면 그만이었다, 
어느누구던 불편한 사람이 있으면 만남을 피하는건 당연지사아닌가?? 
뭐 어쨌든간에 소수인원의 그룹에 들어가 무언가 활동을 하기 시작한데에 대해선 
조금 재미를 느끼지만, 금전적인 부담도 있고 에고;;; 머리속이 복잡해져간다ㅡ.ㅜ
혹시나 우울증인가 해서 찾아왔던 이곳에서 
매사에 의욕없고, 관심없고, 게으르고, 짜증만부리고, 생각만많은 내가
제발 이번치료에의해 제발 변화가 있기를 간절히 바란다


<공포 및 회피목록>
1. 면접때 : 전직장을 그만둔이후 백수생활을 한지도 한참되었다. 마음같아선 금전적인 문제도 있고하니 가릴것없이 여기저기 연락도해보고 면접도 보러다니고해서 직장을 구했으면 하긴하는데, 면접생각만하면 짜증이나서 어떻게할수가 없다. 남들앞에서 나에대해 얘기하고 평가를 받아야된다는게... 가봤자 또 새빨간홍당무 얼굴이되서 서두없이 더듬거리며
빠르게 말할내가 훤히 보이는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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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발표수업때 : 중고교시절 종종 발표수업이 있었는데, 그때마다 항상 그랬다 점점 내차례가 다가올때마다 손발은 얼음장같이 차가워지고 심장고동은 요동을 쳐갔으며
막상 발표가 시작되면 머리속이 새하얘지는것이 생각이란걸 할수없게되었다. 
정말 증세가 말도 못했다, 발표가 끝나서도 자리에 돌아가 어깨가 들썩일정도의 떨림을 주체를 할수없었다ㅡ.ㅡ;;
공포감:50 / 회피:25

3. 실기평가때 : 얘를들어 하나 말하자면 중학교때 얘긴데, 리코더로 곡하나를 부르는 실기평가때였다. 손과 호흡이 너무떨려 리코더를 제대로 잡지도 못하고 겨우겨우 입김너어
삑삑삑이상한 소리만낸적이있었다. 못하겠다는 말또한 할용기도 없어서 계속그러고 있었는데 결국에 선생님이 포기하고 자리로 돌아가라고한적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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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낯선 이성과의 대화 : 중학교땐 옆짝꿍남자아이에게도 말을걸지 않았고, 고등학교는 여고를 나왔고, 직장생활땐 대개 연령대가 높다보니 아빠같고 삼촌같고해서 그렇게 무리가 없었는데...사실 젊은층의 이성과의 대화할 기회가있으면 완전 숙맥이된다, 얼마전에는 알바하는곳에서 또래의 남자아이와 일하게 됐었는데 어쩌다가 단둘이 있게될때면 숨이콱콱막혀 답답해서 그자리를 어떻게든 회피하고싶어 죽을 지경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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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약간아는 사이의 사람과의 대화 :  당최 무슨 얘기를 해야할지 모르겠어서, 멋쩍고 깝깝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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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새롭게 직장생활 or 알바 시작하기 : 장기간 시일이 지나면 결국 친해지긴하지만, 대개 처음 열흘정도는 완전죽을맛이다, 무언가 잘못해서 지적을 받을때면 마음으로는 "그래 잘못했으니 지적받는게 당연하지"라고 생각하면서 표정관리가 안되는바람에 종종 오해를 받았다."기분나쁘냐?!"라던가 "너 성격내성적이지?!"라는 말을 으레듣게 된다
공포감:25 / 회피:75

7. 상대방에게 부탁하기 or 거절하기 : 남들은 잘도 부탁하고 거절하고 하더만;; 난 그런쪽으로 생각이많다, 부탁하고 싶은맘은 간절하면서 상대방에게 조금이라도 무언가 피해가 갈만한 상황이면, 내쪽에서 아예 "에이~ 괜찮아요, xx도 ooo해야하잖아요"라면서 간단한 부탁도 못한다. 거절또한 그렇다, 무언가 나에게 실질적인 피해가 가면 모를까 단순히 심리적으로 스트레스를 받기만하는 정도라면 차마 거절을 못해 어영부영 일을 떠맡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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