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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이 아닌 마지막 시간 - 22기 ⑩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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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21-05-27 12:09 조회4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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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22기 여러분들, 10주 동안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아쉽지만 앞으로 홈페이지와 다음 카페, 자조모임 등을 통해 계속 만날 수 있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그동안 교육받으신 내용을 실제상황에서 잘 활용하시길 바랍니다.
무엇보다 자신이 생각하는 자신의 모습과 타인이 보는 자신의 모습이 다를 수도 있다는 것 잊지 마시구요~
그럼 오늘 마지막 수업 내용을 정리해드리겠습니다.

<과제점검>
-박00: 직면을 기다리면서 매우 불안했었다. 실제 상황만큼 예기불안이 큰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직면뿐만 아니라 실제상황에서도 긴장되는 상황이 있으면 잠도 잘 못자는 것 같다. 막상 직면상황에서는 전처럼 엄청 불안하지는 않았다. 이성적으로 잘못된 생각이라는 것은 알지만 어렸을 때 경제적으로 불안한 분위기에서 자랐기 때문에 한 가지라도 잘 못되면 세상 살기가 힘들다는 관념을 가지고 있다. 그래서 어떤 일이든 조금만 잘못되면 다시 원점이라고 생각하게 되는 것 같다. 

-김00: 유전적, 가정환경적, 성격적 영향으로 내 머릿속엔 부정적인 생각이 고정되어 있다. 타인의 말에 쉽게 상처받고 속 얘기를 타인에게 할 줄도 모른다. 걱정도 많고 상대방이 나를 어떻게 생각할까 불안하기도 하다. 아직 타당한 사고를 하는 것이 어렵다. 몰라보게 좋아지고 싶었는데... 힘들겠지만 자신 있게, 조금씩 천천히 욕심내지 말고, 밝고 기분 좋게 생각을 바꾸어보고 실천해보고 도전해야겠다. ‘빨개져도 괜찮아, 나는 내가 좋다~!!’이러면서~

-안00: 어렸을 때 선생님이 편지를 빼서 얘들 있는 곳에서 읽었고 발음이 잘 되지 않아 많은 아이들이 웃고 놀렸던 경험이 있는데 그 영향이 큰 것 같다. 이런 일들이 상처가 되었고 사람들 앞에서 자신 있게 발표나 읽는 것에 대해 두려워하게 된 것 같다. 처음 할 때에는 많이 두렵고 과제를 할 때마다 고민을 참 많이 했었다. 지금까지 교육 받았던 모든 것들이 내게 큰 도움이 되었고 교육 받은 만큼 앞으로 사회에서나 나 자신에게 더 자신 있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유00: 나는 ‘주어진 기회는 꼭 잡아야 한다. 나에게 신경써주시는 분들을 실망시키지 말자’는 핵심신념을 가지고 있다. 그래서 시험을 보거나 시합을 하기 전에 많이 걱정하게 된다. 다른 분의 직면을 보면서 ‘내가 느끼는 불안감도 다른 사람들이 보기에는 긴장되어 보이지 않을 수 있구나’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너무 심하게 과장해서 걱정하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오늘 실제 시험을 보면서 타당한 사고를 많이 외쳤는데 조금 두근거리다가 불안이 줄어드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앞으로도 더 노력해야겠다.

-장00: 어릴 때부터 주위에서 나한테 기대가 좀 커서 왠지 강박적 부담이 더 컸고, 키도 작고 다른 애들처럼 대범한 성격도 아니고 머리가 곱슬이라 좀 힘들기도 했고 친구들이랑 많이 어울려야 되는데 내가 왜소해 지는 느낌도 들고 사교성도 떨어지는 거 같다. 부정적이라는 소리를 좀 많이 들은 영향도 있는 것 같다. 그래서 성격을 고치려고 노력도 해 보았지만, 그 때마다 번번이 실패해서 ‘난 안돼, 나 같은 게 뭘 하겠어’라고 생각한 것 같다. 교육을 받고 나니깐 꼭 잘하지 않아도 된다는 강박적 부담이 없어지고 ‘잘하지는 않아도 노력은 해야지’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왠지 성취감으로 기쁘다. 어느 정도 인지를 학습해서 자신감을 키우고, 그렇게 자신감을 키워 성취감을 높이면서 나 자신에 대한 당당함을 키워야겠다. 

<교육내용>
◎장00
ㆍ상황: 국어 수행평가-발표하기(불안점수=75점)
ㆍ자동적 사고
 -실수하면 어쩌지
 -얼굴이 빨개질 거야
ㆍ타당한 사고
 -실수해도 돼
ㆍ목표: 5분간 발표하기
ㆍ불안점수의 변화와 타당한 사고
75점, 실수해도 돼→70점, 실수해도 돼→75점, 실수해도 돼→75점, 실수해도 돼
ㆍ본인의 반응
 -얼굴이 조금 빨개졌었다.
 -동영상을 보니 내가 느꼈던 불안만큼 긴장되어 보이지 않았다.
ㆍ타인의 반응
 -목소리도 작아지지 않고 불안점수만큼 많이 긴장되어 보이지 않았다.
 -누구나 약간의 긴장은 한다.

◎변화 점검하기
-불안할 때 반사적 생각을 확인할 수 있습니까?
-반사적 생각들에서 인지적 오류를 확인할 수 있습니까?
-반사적 생각들을 검증하기 위해서 반론적 질문들을 수 있습니까?
-불안한 상황에서 타당한 생각을 개발하고 그것을 사용할 수 있습니까?
-여러분의 불안을 극복하기 위해 매일 연습을 합니까?
-회피를 합니까? 불안을 유발하는 상황을 피하지 않고 부딪혀 보려고 합니까?
-미묘한 회피(소극적 회피)나 상황을 더 안전하게 만들어 주는 것들을 하지 않습니까? 

◎인지행동치료를 통한 나의 성취도
1. 이 프로그램에서 배운 새로운 기술들
2. 이 프로그램에 참가하는 동안에 생긴 내 인생의 변화
3. 이 프로그램을 통해서 습득한 방법들 중 스스로 자신 있게 생각하는 것
4. 이 프로그램에 참가하는 동안 했던 것 중, 예전에는 전혀 하지 못했거나 오랫동안 하지 않았었던 것
-박00: 이 교육을 통해 문답법을 배운 것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교육을 받으면서 나에 대해 어떤 문제가 있고 어떻게 해결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치료 종결 후 첫 달의 목표
1. 치료 종결 후 한 달 되는 날까지 수행할 인지행동 치료적 상황들
2. 그 기간 동안 발생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문제
3. 그 문제와 연관될 것으로 예상되는 반사적 생각들
4. 그 문제와 연관될 것으로 예상되는 반사적 생각에 대한 대처와 해결방안

◎치료 효과를 유지하는 방법
1. 회피를 회피하라
2. 인지행동치료에서 배운 것을 계속 사용하라
3. 불안은 기회이다
4. 자신의 성공에 보상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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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자신감을 잃지 마시고 파이팅하세요~~~!!!^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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