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적사고.. 말로만 들으면 어렵게 들렸는데 평소에 드는 생각을 정리해보면 될 것 같아서 일단 해봤다. 

-평소에 가지고 있는 생각 

: 모든 일이 잘 되어야 해. 

: 모든 사람과 말이 잘 통해야 할텐데 

: 관계가 잘 형성 되어야 할텐데 

--> 불안 했던 상황 

: 낯선 사람과 있을 때, 대중교통을 탔을 때, 여러 사람이 모여 있을 때. 

(침묵이 흐를 때, 빨리 다음 말을 해야 해--> 감정 : 초조, 뻘쭘하다. ) 

어떤 걸 해도 내가 정한 기준에 못 맞춰지면 자신이 없어질 때가 있다. 

내 기준은 평균치보다 높고 세심하고 완벽해야 한다는 점이 있는 것 같다. 취미로 그림을 그릴 때 조금이라도 튀어나온 부분 없이 칠해야 한다거나, 옷 살 때 박음질이 잘못 되어 있으면 안 사고, 불편한 게 인식 되면 문제가 있는 물건으로 여기게 된다. 또 내가 다른 사람들에게 있어서 문제 있어 보이지 않았으면 좋겠다, 그런 생각을 하고 있는 사람이 있는 거 같으면 그 모임은 다음부터 안 나가기도 했다. 

내가 작업할 때나 일할 때 균형이 안 맞거나, 사소한 걸로 한 번 문제가 생기면 그만두게 되니 끈기가 없다고 듣기도 하고, 아예 시작을 못 하기도 했다. 

이런 나의 기준이나 너무 과한 생각을 고쳐야겠구나라는 생각을 했고, 스스로에게 좀 더 관대해질 필요성을 느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