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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번째 시간을 지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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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경기의원인지학습연구소
작성일23-07-20 10:13 조회71회 댓글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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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3번째 시간이다. 3번째라고 하면 그렇게 많이 지나진 않은 거 같은데 10번 중 3번째라고 생각하면 뭔가 시간이 빨리 지난 것 같다. 

이번과제는 내가 과도하게 불안하거나 화가 나고, 우울해지는 순간에서 자동적사고를 찾아 보는 것이다. 다른 분들과 비슷하게 나도 주로 대인관계에서 불편함을 크게 느끼는 건 비슷하지만 대중교통에서도 불안할 때가 있어 그걸로 과제를 해보려 한다. 


*불안한 상황 

-사람 많은 버스, 지하철에서 내 옆자리에 사람이 앉았을 때 

*자동적사고

-왜 하필 내 옆자리에 앉았지, 나한테 무슨 냄새가 나서 이 사람이 불편해 하는 게 아닐까?, 혹시 내가 만만해보여서 여기 앉은 게 아닐까? 


이런 생각을 하다보면 불안해지면서 숨이 가빠지기도 하고, 어쩔 때는 공황이 올 거 같은 느낌이 들기도 한다.  그래서 버스를 타고 가면 금방 갈 거리를 아예 걸어서 가기도 하고, 중간에 내려서 다음 버스를 기다리기도 했다. 

그렇게 스스로 고생하고 있다는 걸 알면서도 그렇게 행동하는 자신이 답답하고 한심하기도 하고.. 스스로를 위로하기보단 자책 했는데 여기 와서 고칠 수 있으면 너무 좋을 거 같다. 그러면 조금 더 나 자신을 아낄 수 있지 않을까? 

댓글목록

경기의원인지학습연구소님의 댓글

경기의원인지학습연구소

대중교통에서의 상황을 공유해주셨네요!^^ 대중교통만큼 많은 사람을 한정적인 장소에서  다양하게 마주치는 장소는 드물죠, 하지만 스스로 알고 계신 것처럼 사람들이 많고, 다양하게 지나가지만 그 순간은 금방 지나가고, 사람들도 그렇게 인상적인 장소라고 기억을 하진 않는답니다.
불편한 상황을 공유하며 이런 불편함도 사회불안의 한 증상이니 고칠 수 있는 것이고, 달라질 수 있다는 것! 함께 노력해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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