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번째 수업과 과제!
페이지 정보
작성자 경기의원인지학습연구소관련링크
본문
저번 3번째 시간에는 자동적사고에 대해 배웠다.
자동적 사고란? 불편한 상황에서 내가 인식하고 한 생각이 아니라 저절로, 자동으로 드는 생각을 말 한다.
생각해보면 내가 불편했던 상황들은 다수의 사람들과 있을 때가 좀 더 심한 거 같다.
-불안한 상황 : 여러 명의 사람들과 모이는 자리. 서로 대화를 하지만 나 혼자 동떨어져있는 느낌이 들 때.
-자동적사고 : 왜 나만 이렇게 이질감이 드는 거 같지?, 내 주변의 사람들이 나를 불편해 하는 거 같아. 내 주변만 말이 없는 거 같아, 나를 대화에 끼지 못 하는 사람으로 보면 어떡하지?
지금 생각해보면 너무 과도한 걱정 같지만 원인을 생각해보면 학생 때 경험했던 대인관계에서 편가르기나, 뒷담을 좋아하는 사람이 있어서 이렇게까지 생각하게 된 거 같다.
그 당시엔 그 사람이 내 말을 이상하게 전달하기도 하고, 어떤 사람이 자리를 뜨면 바로 사람에 대한 안 좋은 이야기를 해서 '아 나도 저런 취급을 받으면 어떡하지?, 저 사람이 나를 안 좋게 생각하면 나도 무리에서 떨어지게 되나?' 라는 사고방식이알게 모르게 내 안에 자리를 잡은 거 같다.
그동안은 내가 불편한상황에 대해 분석해보기 보단 내 겪은 불편함을 인정하기 싫기도 하고 생각도 안 하는 게 좋다라는 생각에 회피를 했던 거 같다. 여기서 배워나가기로 했으니 천천히 어떻게 대처할지 고민해봐야 할 거 같다.
댓글목록
경기의원인지학습연구소님의 댓글
경기의원인지학습연구소
과제를 잘 정리해서 올려주셨네요!^^
이전에 직접 겪은 불편함만큼 잊기 힘든 기억은 없죠, 대인관계에서 겪은 것 역시 불편했거나, 안 좋았던 경험들은 잊기가 힘듭니다. 하지만 그만큼 좋은 것까진 아니더라도 긍정적이거나 괜찮았던 관계들도 분명히 있었을거랍니다, 지금은 안 좋은 기억들에 가려져 있지만 천천히 증상들을 마주하고 지워나가다 보면 보실 수 있을거에요^^
같이 화이팅해서 발견해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