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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번째 수업, 인지오류에 대한 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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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경기의원인지학습연구소
작성일23-07-26 09:56 조회54회 댓글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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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주로 과도한 불안을 느낄 때는 보통 발표하는 상황이였다.

대인불안은 칭찬 받고 싶은 마음에 더 잘하려고 하고, 이미 잘 하는 상황에서도 더 잘하려고 한다고 하는데 정말 공감이 되었다. 



-상황: 업체와 전화로 기술적 설명을 하는 상황.


-생각: 상대방이 내 말을 잘 이해 못 하는 것 같아. 내가 아나운서처럼 또박또박 설명을 잘 하고 싶은데. 스타 강사들처럼 말을 쏙쏙 박히게 똑부러지게 하고 싶은데. 목소리가 떨리면 어떡하지?



저번 시간에 내가 힘들어 하는 상황을 선생님께서 이렇게 정리해주셨던데, 이런 것들도 다 저런 마음에서 비롯된 거구나 느낄  수 있었다. 

이번 수업에서 배운 인지오류를 대입해서 찾아보면 '목소리가 떨리면 어떡하지?' --> 재앙화(=파국적예상) 

'내가 아나운서처럼 또박또박 설명을 잘 하고 싶은데. 스타 강사들처럼 말을 쏙쏙 박히게 똑부러지게 하고 싶은데.' --> 강박적부담(=당위적사고) 인 것 같다. 

'상대방이 내 말을 잘 이해 못 하는 거 같아' 도 비슷한 걸 찾아보면 재앙화(=파국적예상) 일 것 같다. 

 


'잘 하고 싶다' 는 마음은 잘못 된 게 아닌 거 같은데 그 마음에서 시작된 불안과 걱정이 너무 커지고 그걸 나조차도 감당을 못 할 정도로 너무 커져버려 이렇게 된 것 같다. 

생각해보면 거래처를 응대할 때도 '잘 해야 한다' 라는 마음에서 비롯된 생각 같다.  

상대 직원이 '나를 좋은 사람으로 보고, 일을 잘 하는 사람으로 봐줬으면 좋겠어' 라는 생각에 말 거는 것, 컵 두는 것 하나에도 긴장하고 떨려했던 것 같다.  

저런 것도 인지오류에 해당할 거 같은데 이번 시간에 배운 거에서는 찾기 어려운 거 같다. 다음 시간에 좀 더 배운다면 알 수 있을 거 같고 아니여도 저런 마음에서 비롯된 거라면 그런 생각을 줄이는 연습을 먼저 해보면 좋을 거 같다는 생각이 든다.     

댓글목록

경기의원인지학습연구소님의 댓글

경기의원인지학습연구소

잘 해주셨습니다~ 사회불안, 대인불안은 잘 하고 싶고, 다른 사람에게 피해 주고 싶지 않고, 미움 보이고 싶지 않다 등의 마음에서 시작되기도 해요, 적어주신 것처럼 그런 것들이 나쁜 건 아니지만 너무 커져버리면 사소한 행동에도 스스로가 부담을 먼저 생각해버리게 되니 일상적으로 하던 것들도 힘들어 질 수가 있습니다^^
 다음 시간에도 인지오류에 대해 더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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