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기 5번째 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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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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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감
직면훈련을 하기 전에 많이 긴장됐었고, 급피로가 몰려왔다 -_-; 하지만 뭔가 준비된 상황에서 대인관계 상황에 직면하게 되고 나의 생각과 불안감을 체크해 가면서 상황이 전개되니까, 혼자서 여러 가지 생각을 하면서 대인관계 상황에 맞닥뜨릴 때보다 체계적으로 나의 생각과 불안감을 바라볼 수 있게 되었던 것 같아 좋았다. ‘이런이런 생각들을 하면서 불안해 하고 있는 나’를 좀 떨어진 곳에서 조금이나마 객관적으로 볼 수 있게 되었다고나 할까... 다른 분들의 피드백도 내 생각이나 행동들을 체크하는 데 도움이 많이 된 것 같다. 직면시간 이후에도 많은 대인관계 상황(식사, 간식 등)에서 직면훈련 시간에 했던 타당한 사고들을 떠올리려고 하고 있는데, 아직은 잘 모르겠다.
2. 직면후 검증할 것들
(자동적 사고의 확인)
- 가장 많이 떠오른 생각은 ‘내가 지금 눈을 깜빡이고 있구나, 눈을 깜빡이면
안되는데’였다.
- ‘재미있게 말해야 할텐데’ 보다는 ‘뭔가 말을 해야 될텐데, (침묵을 견디기
힘들어서)말을 많이 해야 되는데’라는 생각이 더 많이 들었다.
- 특별히 다른 자동적 사고가 떠오르지는 않은 것 같다.
(타당한 사고의 확인)
- ‘떠오르는 말만 하자’, ‘눈 깜빡이면 어때’라고 생각하려고 노력했다.
- ‘떠오르는 말만 하자’가 도움이 많이 됐던 것 같다. ‘눈 깜빡이면 어때’는
크게 도움이 되지는 않았던 것 같다.(직면중에는 눈 깜빡임에 대해 계속
신경이 쓰였었음)
(깨달은 점)
① ‘떠오르는 말만 하자’는 자동적 사고가 불안을 가라앉히는 데 도움이 많이
됐던 것 같다.
② 다른 분들의 피드백을 받으면서, 지금까지의 감정적 확신(남들은 나를 이렇게
볼 거야- 재미없다고 생각할거야, 눈깜빡임에 대해 매우 안좋게 생각할거야
등등)에 대해 의심하는 마음이 많이 생겼다.
③ 다른 한편으로, 쿡쿡님에게 피드백을 해주면서, 나의 증상도 다른 사람들이
볼 때에는 큰 문제거리가 아닐 수도 있겠구나라고 느꼈다.(쿡쿡님의 증상은
제3자의 입장에서 보기에는 정말 고민할 거리가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에 나의 증상도 다른 사람에게는 별 문제가 아닐 수도 있을 거라는 생각)
④ 직면이 끝나고, 상황에 몰입해서 마치 실제 그 상황에서 이야기하듯이 했으면
좀더 좋지 않았을까 하는 점이 아쉬웠다. 다음부터는 그렇게 해야겠다.
(다음 직면상황)
- 소개팅... -_-;
댓글목록
운영자님의 댓글
운영자
지금까지의 감정적 확신은 자동적 사고이며 검증을 하면 어떤 인지오류를 가지고 있는지 알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배우셨던 기술들을 사용해보세요. 도움이 되실거라고 생각합니다.
다음 직면은 소개팅이네요. 이번에는 실제상황처럼 몰입해서 해보시길 바라구요,
그럼 내일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