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인클리닉게시판

21기 여덟번째 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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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21-05-27 11:33 조회48회 댓글1건

본문

A. 여덟번째 시간의 소감

 - 제겐 가장 어려운 시간이었습니다.
 - 회피하고 싶었지만 사실 여자분들이 모두 나와주시길 바랬거든요. 그래야 더 
   긴장할테니까...   다행이긴 합니다.
 - 계속 뵈온 복지사님이긴 했지만 단독 대면하려니까 굉장히 긴장됐습니다. 
   이제까지의 그 어떤 대면보다 가장....
 - 그렇게 떨고 타당한 사고를 외치고, 어색해하고 외치고, 굳어지고 외치고....
 - 직면 후 동영상을 보면서 직면 중에 나를 괴롭혔던 모든 자동적인 사고들이 
   모두 터무니없는 두려움이었음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습니다.  
   제가 생각했던 자동적인 사고의 모습이나 행동은 거의 없었답니다. 
   감격 그 자체였습니다.
 - 송년회들로 얼룩진 지금, 몸은 술에 절여진 상태입니다만 정신만은 전과 
   같지 않습니다.  몸도 금방 회복되는 느낌입니다. 

B. 직면 후 검증할 것들

 1. 자동적 사고의 확인
  - 어떤 자동적 사고가 떠올랐나?
    (1) 얼굴이 굳으면 어떡하지    
    (2) 뒷목경련이 일어날 거야    
    (3) 바보스럽게 생각할 거야.  
  - 예상치 못한 다른 자동적 사고는?
    (1) 창피해지지 않으려고, 실수 안하려고 발버둥치는 느낌이 있었다. 
    (2) 시선을 자꾸 피하려고 했다.

 2. 타당한 사고의 확인
  - 어떤 타당한 사고로 대처했는가?
    (1) 굳으면 어때.
    (2) 긴장하면 어때. 
    (3) 실수해도 돼.
  - 그 타당한 사고가 얼마나 유용했는가?
    (1) 처음엔 머릿속이 캄캄했는데 외칠수록 맑아지는 느낌이 들면서 대화의 
        내용을 파악하고 필요한 적절한 말을 할 수 있었다.

 3. 깨달은 점
  - 윗글처럼 타당한 사고를 자꾸 외치면서 약간의 짬이 생길 때 신선한 에너지가 
    충전되듯이 머리가 맑아지면서 내가 지금 상대방과 어떤 주제의 대화를 하고 
    있고 어느 방향으로 이야기해야 할지를 떠올릴 수 있었다.  
  - 전에는 첨부터 끝까지 머릿속이 깜깜하고 너무 긴장한 나머지 도대체 무슨 말을 
    했는지 알 수가 없었다.  
  - 술을 많이 접한 일주일이었지만 모임에서 타당한 사고를 자꾸 생각했으며 예의에 
    어긋나는 행동도 해보고 윗분에게 취한 척하며 횡설수설도 일부러 해보고 횡단
    보도도 빨간 불에 건너보는 등 여태까지 내가 반드시 지켜야 한다고 생각했던 
    것들을 조금씩 어겨 보기도 했던 한 주였다.  
    신선했다. 
    나도 다른 사람과 같다고 생각했다.

4. 다음 직면상황은?(불안점수90점의 상황으로 준비) 
  - 앞에 나가서 재미있는 이야기 하겠습니다. 

 # 벌써 아홉번째 시간입니다. 상당히 아쉽기만 합니다. 이런 교육을 매주 받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자! 모두 마지막 힘을 내서 좋은 결실 얻으십시다!!! 

댓글목록

운영자님의 댓글

운영자

저는 직면 당시 꽃게님이 긴장하고 계신줄은 전혀 몰랐습니다.
너무 자연스럽게 대화를 이어가셨고, 표정이 굳어지는 일도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이제까지는 자동적 사고들이 꽃게님을 힘들게 했지만 앞으로의 날들은 그렇지 않을거라고 믿습니다~ 이미 꽃게님은 전과는 달라지셨습니다.
앞으로도 계속 화이팅하시고, 오후에 뷜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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