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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문제와 원인은 무엇? - 22기 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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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21-05-24 11:09 조회48회 댓글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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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22기분들의 첫 교육 날이었습니다.
첫 시간이라 약간의 어색함을 느끼신 분들도 계시겠지만,
처음은 누구에게나 그럴 수 있다는 것 아시죠?
앞으로의 교육을 통해 좀 더 편안해지실 수 있습니다.
마지막까지 파이팅하시길 바랍니다!!!^^
그럼 오늘 배운 내용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수업내용>
◎치료 중 지킬 것들
출석, 시간엄수, 과제부과, 그룹 참여, 신뢰

◎나의 문제는?
엄00: 발표할 때 순서를 기다리거나 어떤 모임에서 자기소개를 하는 자리가 불편하다. 어렵거나 잘 모르는 사람 또는 권위가 있는 사람과의 l:1 상황에서도 불안하다. 예전에는 그런 상황이 되면 가슴이 두근거리고 얼굴이 붉어졌으나 지금 큰 문제는 그 상황을 피한다는 것이다. 11기 때 교육을 받았었는데 한동안 잘 지내다가 부정적인 생각이 많아져 다시 힘들어서 재교육을 받으러 왔다. 인지치료가 제일 좋은 것 같다.

김00: 아주 친한 사람이 아닌 다른 사람이 옆에 있거나 남의 시선이 느껴질 때 불안하다. 특히 이성일 때, 밥 먹을 때 심하다. 그럴 때 얼굴이 붉어지고 목소리도 떨리고 가슴이 두근거린다. 발표는 거의 피하고 1:1상황은 직업상 피할 수가 없어 나중에 속상해한다. 

허00: 여러 사람과 함께 있을 때 내 순서를 기다리거나 내가 아직 준비하지 못한 질문을 받을 때(준비를 많이 했을 경우에는 괜찮지만 회의나 회식자리에서 갑작스런 질문을 받을 때), 잘 보이고 싶을 때(후배나 상사가 보고 있을 때) 과도하게 긴장한다. 그럴 때 가슴이 두근거리고 얼굴이 붉어진다. 그리고 얼굴도 떨리고 손도 떨린다. 회피할 수 있는 상황이면 회피하고 회피할 수 없는 상황에 대해서는 계속 생각하면서 후회한다.

안00: 사람들이 많은 곳에 있는 자체가 싫다. 성당을 다니는데 그곳에서 기도를 시키는 것도 싫다. 말을 할 때 발음도 틀리고 생각 없이 흐름에 맞지 않게 말을 하게 된다. 그래서 사람들을 피하며 친한 사람도 웬만해서는 피한다. 긴장되는 상황이 되면 가슴이 떨리고 손과 목소리가 떨린다. 특히 노래방에 가면 노래도 못하고 사람들의 시선이 집중되기 때문에 회피하게 된다. 이 것 때문에 남편과도 자주 싸운다.

박00: 대부분의 대인관계 상황이 불편하다. 같은 사람이라도 상황에 따라서 불편할 때도 있고 불편하지 않을 때도 있다. 예전에는 사람들 앞에 선다거나 소개를 한다거나 장기자랑을 하는 상황이 되면 가슴이 뛰고 목소리가 떨렸었는데 취업 후 그런 증상들은 조금 괜찮아졌으나 회식자리나 토론을 하는 자리에서 눈을 깜빡인다거나 갑자기 피곤해지거나 소화가 안되는 증상이 나타난다. 현재 피할 수가 없는 상황이라 어쩔 수 없이 한다.

◎생각해 볼 문제들
-상황에 대한 부정적 믿음
-결과에 대한 부정적 예측
-불편한 신체증상
-행동은?

◎불안의 역사는?
박00: 특별한 경험은 없었고 어렸을 때부터 소극적이고 내성적인 성향이 있었다. 초등학교 때도 장기자랑을 하거나 반이 바뀐 후 처음 만나는 사람이 있으면 불편해했었다.
안00: 어렸을 때 많이 조용했었다. 중학교 때 다니던 주산학원에서 주산으로 나누기를 못한다고 아이들이 다 웃었던 경험이 있으며 학교에서도 책을 읽는데 발음이 안 되어 선생님이 ‘통과’하라고 하여 애들이 웃었었다.
김00: 어렸을 때부터 내성적이어서 발표를 꺼렸었다. 
허00: 원래부터 내성적인 성격이었다. 초등학교 2학년 때 전날 있었던 일을 발표하는 시간에 말을 안했더니 선생님이 ‘바보’라고 지칭하고 벌을 줬었다. 그리고 중학교 때부터 고등학교 때까지 체육부장을 했었는데 체육을 너무 못해서 시범을 반장이 대신 했었다. 
 엄00: 어렸을 때 외갓집에 살았었는데 시끄럽다고 까치발을 들고 다닐 정도로 외할아버지 눈치를 많이 봤었다. 그리고 초등학교 때 합창부였는데 입을 크게 안 벌린다고 아이들 앞에서 뺨을 맞은 경험이 있다. 

◎사회불안증의 원인
유전적 경향 ? 1/3
사회 경험의 영향- 2/3

◎사회불안증은!!
-학습된 반응이다!
-새로운 방식을 배울 수 있다!

◎무엇을 학습하였는가? 어떤 것을 믿어 왔는가?
-나는 아무 말도 못하게 될 거야.
-나는 또 실패할거야.
-나는 또 긴장할거야.
-나는 또 얼굴이 빨개질 거야.
-날 보고 이상하다고 여길 거야.
-나를 바보 같다고 생각할거야.
-대처방식은?

◎내가 사회적, 가정적, 환경적 영향으로부터 믿어 온 생각들
-자신과 타인에 대한 부정적 믿음
-미래에 대한 부정적 예측

<과제>
-이번 시간 요약과 소감
-공포 및 회피 목록 작성
-교재 1~2장 복습
-교재 3~4장 예습  

댓글목록

운영자님의 댓글

운영자

원장입니다.
참석하시기에는 여러분들의 특별한 용기가 필요했음을 잘 압니다.
진료과장님과 오선생님이 책임감을 갖고 여러분들을 목적지로 잘 인도하실 것입니다. 충분한 자질과 경험과 실적이 있는 치료진입니다.
첫 출발을 축하드리며 재미있고 유익한 과정이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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