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시간 요약과 소감 
  부담스러웠던 직면을 모두 마치고 나니 홀가분했어요. 

* 직면 후 검증할 것들

1. 자동적 사고의 확인   
-어떤 자동적 사고가 떠올랐나? 
  빨리하고 끝내야겠다.     
-예상치 못한 다른 자동적 사고는?
  목소리가 떨려나오네, 어쩌지? 

2. 타당한 사고의 확인   
-어떤 타당한 사고로 대처했는가?  
  떨어도 돼, 여긴 떨어도 부담없는 곳이니깐. 
-그 타당한 사고가 얼마나 유용했는가?
  긴장이 한 때 90까지 올라가기도 했지만 조금 줄어들었던 것 같다. 

3. 깨달은 점 
  인지적 오류가 있다는 걸 알았어요. 사실 저번주에 조원 중 한 명이 앞에 나가 발표하는 것이 있었는데 하기로 해놓고 못했습니다; 조원한테 제가 한다고 해놓고 떨어서 발표를 망치면 어쩌나..하는 생각 때문에요. 이것 역시 인지적 오류고 회피라는 거 아는데 아직까진 많이 두렵고 선뜻 못나서겠습니다. 

* 핵심신념 찾기(나 자신을 어떻게 생각하는가?) 
  어렸을 때, 또래 친구들과 어울리지 못하는 것과 학교 성적이 거의 밑바닥이어서 부모님께서 걱정이 많았어요. 이름이 안좋다고 해서 이름도 바꾸고 여하튼 부모님도 저에게 신경을 많이 써주셨지만 엄격한 아빠와 내성적인 엄마 밑에서 자라 양육때문에 그러지 않나 생각이 됩니다. 학년이 올라가면서 부모의 영향보다는 또래의 영향때문에 성격도 예전보단 활발해지고 성적도 많이 올랐어요. 그래도 뭔가 저는 제 자신에게 자신감이 없고 항상 부정적으로 생각했습니다. 그건 지금도 그렇구요. 인지적 오류도 발견했으니 고쳐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