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면을 하실 때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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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얼굴은 분명 또 빨개질거야
-얼굴이 빨개지면 사람들은 나를 바보같다고 생각하지 않을까?
-나를 무능력하게 볼거야
-얼굴이 빨개지면 사람들은 더 나를 뚜러져라하고 쳐다볼텐데..
이런 것들이 불안한 상황에서 떠오르는 생각들입니다.
이전에 두려워하던 것은 '내 얼굴은 분명 또 빨개질거야'라는 생각이었습니다. 그래서 얼굴이 빨개지지 않게하지위한 노력을 해왔을 것입니다.
- 속으로 '빨개지지 말아야지'되뇌이고
- 그런 자리에서 찬 물병을 뺨에 대고 있었고
- 그럴 상황은 최대한 피해왔고
이런 노력은 거의 효과가 없었습니다.
왜냐하면 귀하가 진정 두려워했던 것은 얼굴이 붉어지는 것이 아니라, '나를 바보같다고 생각하지 않을까?, 나를 무능력하게 볼거야'라는 생각입니다. 만약에 귀하가 만나는 사람이 얼굴이 붉어지는 것을 '여자답다' 혹은 '수줍어하는 순진한 표정'으로 여기는 사람이라고 여긴다면 이 문제에 그렇게 괴로워하지 않을것입니다.
우리가 치료과정에서 해본 작업은 '나를 바보같다고 생각하지 않을까, 나를 무능력하게 볼거야'라는 생각을 찾아내고, 평가하고, 수정한 것입니다.
이 생각들이 대인관계에서, 발표상황에서 반복되어 귀하의 머리속에 떠오르니까 상황에서 불안하고 회피하려고 하였던 것입니다.
직면할 때는 말하는 연습을 하는 것이 아니고, 이런 생각을 찾아서 확인하고 달리 반응해보는 연습을하는 것입니다.
또 하나는, '얼굴이 빨개지면 사람들은 더 나를 뚜러져라하고 쳐다볼텐데..'
이 생각은 사실일까요? 만나는 사람들이 귀하의 얼굴이 붉어지는데 그렇게 관심이 많을 이유가 있을까요? 사람들이 귀하를 만나 대화하거나 귀하의 발표를 들을때 어디에 관심을 두고 들을까요? 귀하는 남들과 대화할 때 혹은 발표를 들을 때 상대방의 어디에 집중을 하고 관심을 둡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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