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시간의 요약, 소감

나와 비슷한 문제로 인해 병원을 찾게 된 사람은 과연 어떤사람일까?? 궁금하기도 하고,
떨리기도 한 마음으로 참여하게 되었다.
처음에는 낯설기도 하고, 이런 분위기가 왠지 불편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조금씩 편안해졌다. 
나는 나만 이런 문제를 갖고 있고, 내가 가장 힘들다고만 생각해왔는데, 다른분들 이야기를 듣고보니 나 못지않게 아니 나보다 더 고통을 겪고 있는듯 했다. 
그래서 한편으로 더 위안이 되기도 했던것 같다.
이런 내자신이 싫어서 누구한테 이런 내모습을 들킬까봐 감추고만 살아왔었는데 누구에게도 하지 못했던 이야기를 다른사람들이 듣는 앞에서 이야기 할 수 있어서 한편으로는 시원하기도 하고 좋았다.
같이 참여하게된 분들도 모두 좋은분들 같아 좋았다.

* 공포 및 회피목록

1. 낯선 사람과의 만남 - 공포감:75 회피:75
2. 불편한 사람과의 식사시간 - 공포감:50 회피:50
3. 직장상사와의 대면 - 공포감:75 회피:50
4. 사람들의 이목이 집중되는 상황 - 공포감:75 회피:50

잘아는 사람이나 편한사람을 빼고는 사람들과의 만남은 항상 불안함.
구체적으로는 생각이 안나 이정도만.. 글 재주가 없어서..

병원 가기전에 글 씁니다.
오늘은 더욱 편안한 모임이 되었음 합니다.